토허제 피해 외곽으로…성북·노원·금천 집값도 뛴다

2025. 6. 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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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세가 토지거래허가제 지역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넘어 성북구와 노원구, 금천구 등 외곽 지역으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성북구의 상승 거래 비중은 46.8%로, 전월(42.3%)보다 4.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성북구와 노원구의 지난달 거래량은 각각 258건과 338건으로, 전월(295건·381건)의 87~88%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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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서울 집값 상승세가 토지거래허가제 지역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넘어 성북구와 노원구, 금천구 등 외곽 지역으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성북구의 상승 거래 비중은 46.8%로, 전월(42.3%)보다 4.6%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노원구는 44.5%로 전월보다 4.5%포인트, 금천구는 46.3%로 1.6%포인트 각각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상승 거래 비중은 47.3%에서 47.9%로 0.6%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성북·노원·금천의 상승 폭이 서울 평균을 웃돈 셈입니다.

이들 지역의 거래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성북구와 노원구의 지난달 거래량은 각각 258건과 338건으로, 전월(295건·381건)의 87~88% 수준입니다.

다만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2개월인 점을 고려하면 최종 집계 시 전월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큽니다.

금천구도 지난달 45건이 거래돼 전월(55건)보다 적었지만, 이달 말 기준으로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가 거래도 포착됐습니다.

지난달 15일 성북구 장위동 '장위 자이레디언트' 전용 84㎡는 14억4,750만원에 거래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노원구 중계동 '중계 한화꿈에그린 더 퍼스트' 전용 121㎡도 13억2,900만원에 거래돼 기존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전문가들은 토허제 영향으로 규제가 덜한 외곽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한 데다, 다음 달 시행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를 앞두고 실수요자들이 서둘러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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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강(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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