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차 개조해 대게·킹크랩 32억원어치 빼돌린 일당 검거…7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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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차를 개조해 강원 동해항과 속초항에 하역된 30억 원대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빼돌린 일당이 검거됐다.
강원 동해경찰서는 특수절도와 관세법 위반 혐의로 40대 A 씨 등 18명을 검거해 이 중 7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3월 27일 동해세관과 공조해 현장에서 일당 중 10명을 검거한 경찰은 이후 1년 2개월간 은닉 장부를 압수하는 등 여죄 수사를 통해 범행에 추가 가담한 이들을 특정해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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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탑차를 개조해 강원 동해항과 속초항에 하역된 30억 원대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빼돌린 일당이 검거됐다.
강원 동해경찰서는 특수절도와 관세법 위반 혐의로 40대 A 씨 등 18명을 검거해 이 중 7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수입 대게를 빼돌려 판매 수익금을 나눠 갖기로 하고 2023년 1월부터 작년 3월 말까지 98회에 걸쳐 약 32억 원 상당의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 70여톤을 절취해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탑차 운전석과 적재 공간 사이 칸막이를 설치해 외부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게 개조, 적재 공간 일부에 사람이 들어가 게를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3월 27일 동해세관과 공조해 현장에서 일당 중 10명을 검거한 경찰은 이후 1년 2개월간 은닉 장부를 압수하는 등 여죄 수사를 통해 범행에 추가 가담한 이들을 특정해 붙잡았다.
경찰은 이 같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범죄 첩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피해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수법으로 피해가 없도록 관계 업종 종사자들의 세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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