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상수지 57억 달러 흑자‥"美 관세 영향 점차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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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4월 경상수지가 24개월째 흑자를 이어갔지만 외국인 배당 등으로 3월보다 30억 달러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57억 달러, 우리돈 약 7조 7천250억 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외국인 대상 배당 지급이 집중되면서 본원소득수지도 3월 32억 3천만 달러 흑자에서 4월 1억 9천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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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4월 경상수지가 24개월째 흑자를 이어갔지만 외국인 배당 등으로 3월보다 30억 달러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57억 달러, 우리돈 약 7조 7천250억 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24개월째 흑자가 이어졌지만, 직전 3월과 비교해 34억 4천만 달러 적은 수치로, 월간 흑자 폭은 4월 기준으로 2015년, 2014년에 이어 역대 3위 수준입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9억 9천만 달러 많습니다.
항목별로는 4월 상품수지 흑자(89억 9천만 달러)가 전월(84억 9천만 달러)보다 소폭 늘고, 지난해 4월(52억 4천만 달러)보다는 37억 5천만 달러나 불었습니다.
수출(585억 7천만 달러)은 반도체 등 IT 품목의 호조가 지속되면서 1년 전보다 1.9%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EU(18.4%)·동남아(8.6%)에서 호조를 보인 반면 미국(-6.8%)·일본(-5.3%)에서 고전했습니다.
수입(495억 8천만 달러)은 5.1% 감소했는데,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석탄(-38.5%)·원유(-19.9%)·가스(-11.4%) 등 원자재 수입이 10.4% 줄고, 곡물(-11.5%)·비내구소비재(-3.3%)·승용차(-2.8%) 등 소비재 수입도 2.1% 뒷걸음쳤습니다.
서비스수지는 28억 3천만 달러 적자로 집계돼 전달이나 작년 같은 달보다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외국인 대상 배당 지급이 집중되면서 본원소득수지도 3월 32억 3천만 달러 흑자에서 4월 1억 9천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4월 중 45억 1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자동차 부품 등의 수출에서 미국 관세 정책의 영향이 점차 나타나고 있다"며" 3분기 이후 관세 영향이 본격화하면 국내 생산과 수출이 줄어드는 모습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econo/article/6724064_367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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