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장면' 술 중독 아빠가 마시던 술잔, 아기 입에…시청자도 경악 ('결혼 지옥')

이유민 기자 2025. 6. 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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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알코올 중독 아버지로 인해 어린아이가 술을 입에 대는 충격적인 장면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며 충격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오은영 박사는 이 상황에 대해 "술을 줄이기보다는 술에 쏟는 에너지를 아내와 아이들에게 쏟아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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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알코올 중독 아버지로 인해 어린아이가 술을 입에 대는 충격적인 장면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며 충격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남편이 술을 마시며 손을 떨고, 아내는 그런 남편과 아이들을 돌보며 고통받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방송 중 어린 자녀가 아버지의 술잔에 입을 대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돼 큰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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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는 이른 나이에 결혼해 세 자녀를 키우고 있지만, 결혼 생활은 위기를 맞고 있었다. 아내는 남편이 매일 술을 마시고, 잦은 잔소리와 지시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내는 "남편이 술을 마시는 게 일상이 됐다"라며, 주말마다 술을 더 마시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술을 마시며 손을 떨고, 이를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남편의 모습에 아내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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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식사 중에도 술을 마시고, 남편은 아내에게 술을 주문하거나 아이들 밥을 챙기도록 지시했다. 소음이 심한 놀이방에서 대화가 원활하지 않자, 남편은 아내를 타박하며, 아내는 "남편이 말귀를 못 알아듣거나 맥락 없는 말을 할 때마다 지적을 받는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가 갑자기 다른 얘기를 하면 듣지 못한다"라며 소통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더 충격적인 장면은 남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일어났다. 아내가 둘째를 챙기고 있을 때, 막내는 아빠가 마시던 술잔을 만지작거리며 입에 가져다 댔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은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부부는 방송 후 영상을 보고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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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술을 많이 마시지만, 중독은 아니라고 주장하며, 술을 줄이고 도수를 높여서 마신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아내는 "술을 끊었으면 좋겠다"며 남편의 음주가 가정에 미치는 영향을 걱정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 상황에 대해 "술을 줄이기보다는 술에 쏟는 에너지를 아내와 아이들에게 쏟아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아내는 "남편의 말에 상처받을 때마다 일기장에 기록했다"라며 고백하고, 그 내용은 점차 격해지고 있었다. 아내는 "죽음을 자주 생각한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남편에게 경고를 보냈다.

한편,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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