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은 "청아한 새소리는 영혼을 치유해 준다. 자연과 물아일체한 말은 평온한 휴식처를 선사한다. 대해를 유영하는 돌고래에선 내면 치유와 영적 안정을 느낀다. 찻잔에 피어오른 김을 멍하니 바라보며 숨을 고요히 고른다. 선 하나, 하나를 그어내며 안온한 상태로 오롯이 내 안의 나를 마주한다. 평화 그리고 쉼. 선으로 말하고, 여백으로 감정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공필화의 선묘를 드로잉으로 구성했다. 잠시 머물러 맑은 향의 차처럼, 마음을 데우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소개했다.
이미선은 동덕여자대학교, 중국 노신미술대학 대학원을 거쳐 미술을 익혔다. 전통 공필화의 선묘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성을 표현한다.
2001년 제주도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대상, 2003년 경인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제주현대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등 다수 기관이 화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남구 유휴 공간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전시, 제주현대미술관 공공수장고 실감미디어, 강남구 미디어 갤러리(어반클라우스 세곡동 사거리) 등에 참여하며 전통 회화 기반의 작업을 디지털 매체로 확장하고 있다.
오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5 제주국제아트페어'와 6월 21일부터 열리는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 미디어 작품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