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연 인생 2막… '브라질 폭격기' 에릭, 우버 기사에서 '꿈의 무대' 클럽 월드컵까지

김태석 기자 2025. 6. 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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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FC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브라질 폭격기 에릭 파리아스가 울산행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기회였는지에 대해 말했다.

브라질 매체 <조르나우 디아리우 두 포부> 는 에릭 파리아스가 정말 힘든 여건에서도 축구 선수로서 꿈을 포기하지 않은 덕에 해외 진출에 성공하고 나아가 2025 FIFA 클럽 월드컵 무대까지 누비게 되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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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울산 HD FC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브라질 폭격기 에릭 파리아스가 울산행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기회였는지에 대해 말했다. 또한 곧 개막할 2025 FIFA 클럽 월드컵이 자신에게는 꿈의 무대였다고 말했다.

브라질 매체 <조르나우 디아리우 두 포부>는 에릭 파리아스가 정말 힘든 여건에서도 축구 선수로서 꿈을 포기하지 않은 덕에 해외 진출에 성공하고 나아가 2025 FIFA 클럽 월드컵 무대까지 누비게 되었다고 조명했다.

<조르나우 디아리우 두 포부>는 "판데믹에서 클럽 월드컵까지 눈물로 쓴 반전 드라마"라는 헤드라인으로 에릭 파리아스의 과거를 조명했다.

<조르나우 디아리우 두 포부>는 "2025시즌 K리그1에서 15경기 9골을 터뜨리며 울산의 확실한 주전 공격수로 자리잡았으며, 이제 클럽 월드컵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지금에 이르기까지 그의 길은 평탄하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이어 "에릭 파리아스는 그레미우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해 2017년 덴마크 비엘레 BK를 통해 첫 해외 진출을 경험했다. 그러나 8경기 무득점이라는 아쉬운 성적에 그치며 유럽 무대 도전을 마쳐야 했다"라고 꿈많았던 시절의 아픔을 소개했다.

또 "2020년 3월에는 아베니다 RS에서 뛰다 판데믹 때문에 축구를 완전히 떠나야 했다. 에릭 파리아스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한동안 차량 호출 서비스 기사로 일해야 했다. 이후 노바 무툼 등 여러 팀을 거쳐 바스쿠 다 가마에 입단했으나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했었다"라고 힘들었던 시기를 설명했다. 즉, 우버와 같은 플랫폼 택시 기사로 한동안 생계를 이어갔다는 뜻이다.

<조르나우 디아리우 두 포부>는 에릭 파리아스의 축구 인생 전환점이 올해 초 울산 입단이었다고 평했다. 에릭 파리아스는 <조르나우 디아리우 두 포부>와 인터뷰에서 "정말 힘든 시기였지만, 언젠가는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믿음만큼은 놓지 않았다"라며 "이 기회(울산 입단)가 나에게 새로운 문을 열어줄 수 있다고 믿었다. 결국 클럽 월드컵에 나가는 꿈을 이루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또, "두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고 싶었다. 내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떤 가족 덕분"이라며 "이 무대는 멀게만 느껴졌던 꿈이었다. 하지만 그 꿈이 이제 눈 앞에 있다. 울산을 대표해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2025 FIFA 미국 클럽 월드컵에 나서는 각오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에릭 파리아스를 비롯한 울산 선수들은 현재 미국 샬럿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클럽 월드컵 무대를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 울산은 마멜로디 선다운즈(남아공)·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플루미넨시(브라질)와 대회 F그룹에 속해 있다. 대회 첫 경기는 오는 18일 오전 7시(한국 시각) 올란도 시티 스타디움에서 있을 마멜로디 선다운즈와의 대결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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