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착용 후 OPS 1.015 9홈런 폭발, 먼시의 대반전

손찬익 2025. 6. 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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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덕? 아직은 모르겠다. 하지만 결과는 부정할 수 없다."

LA 다저스 내야수 맥스 먼시가 안경 착용 이후 눈에 띄는 성적 반등을 보이며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경 착용 전까지 먼시는 타율 1할8푼, 홈런 없이 4타점, OPS 0.53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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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안경 덕? 아직은 모르겠다. 하지만 결과는 부정할 수 없다."

LA 다저스 내야수 맥스 먼시가 안경 착용 이후 눈에 띄는 성적 반등을 보이며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시즌 난시 진단을 받은 그는 경기 중 처방 안경을 착용하기 시작했고, 이 변화가 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안경 착용 전까지 먼시는 타율 1할8푼, 홈런 없이 4타점, OPS 0.531에 그쳤다. 그러나 안경을 쓴 뒤 29경기에서는 타율 2할7푼7리, 9홈런, 31타점, OPS 1.015를 기록하며 완전히 다른 타자로 변신했다.

비슷한 사례도 있다. 키케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난시 진단 후 타율 0.191에서 0.274로 반등하며 눈 건강이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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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먼시 본인은 "모든 걸 안경 덕으로 돌리는 건 아직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다저스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왼쪽 눈이 더 지배적인데 좌타자 입장에선 뒷눈이라 까다롭다. 몇 년 전부터 선글라스를 못 쓰게 되면서 이 문제가 더 심각해졌고, 그게 변화의 시작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괜찮다. 그리고 결과도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시즌 초반 부진 속에서도 먼시를 신뢰한 다저스 코칭스태프의 인내는 빛을 발했다. 중반기 반등을 이뤄낸 먼시는 점점 예전의 위력을 되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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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샌디에이고와 맞붙는다.

더스틴 메이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 다저스는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유격수 무키 베츠-1루수 프레디 프리먼-우익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포수 윌 스미스-3루수 맥스 먼시-좌익수 앤디 파헤스-2루수 토미 에드먼-중견수 김혜성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샌디에이고는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1루수 루이스 아라에즈-3루수 매니 마차도-중견수 잭슨 메릴-지명타자 개빈 시츠-유격수 잰더 보가츠-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좌익수 타일러 웨이드-포수 엘리아스 디아즈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닉 피베타.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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