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 접근 차단' 툰베리에 "분노조절 수업 가야"
김경희 기자 2025. 6. 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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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웨덴 출신 기후변화 대응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 등이 가자지구 구호 물품을 배에 싣고 가던 중 이스라엘군에 의해 차단당한 데 대해 "이스라엘에는 이미 골칫거리가 충분히 많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툰베리를 "화난 젊은이", "이상한 사람" 등으로 표현하며 자신이 이스라엘군에 납치됐다는 툰베리의 주장을 일축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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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군인에게서 빵과 물 건네받는 그레타 툰베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웨덴 출신 기후변화 대응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 등이 가자지구 구호 물품을 배에 싣고 가던 중 이스라엘군에 의해 차단당한 데 대해 "이스라엘에는 이미 골칫거리가 충분히 많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툰베리를 "화난 젊은이", "이상한 사람" 등으로 표현하며 자신이 이스라엘군에 납치됐다는 툰베리의 주장을 일축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툰베리가 탄 선박이 가자 입항을 시도했던 것을 두고도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툰베리를 겨냥해 "확실히 다른 사람"이라면서 "분노 조절 수업에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툰베리는 자신이 탔던 선박 매들린호가 소속된 국제 비정부기구(NGO) '자유선단연합'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이걸 보고 있다면, 우리가 공해상에서 이스라엘 점령군 또는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세력에 의해 가로막히고 납치당했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툰베리가 충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트럼프 집권 1기인 2019년 당시 열여섯 살이었던 툰베리는 기후변화 문제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차례 설전을 벌였습니다.
(사진=이스라엘 외무부 제공,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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