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페이' 논란 일축시킨 대활약...삼성 '26억 FA' 2루수, 2년 연속 올스타 선정 정조준

김유민 기자 2025. 6.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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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내야수 류지혁이 자신의 통산 3번째이자 2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될 수 있을까.

삼성의 에이스 원태인, 포수 강민호, 주장 구자욱과 리그 홈런 선두 르윈 디아즈 등 굵직한 이름들이 중간 집계 선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주전 2루수 류지혁도 팀 내 다섯 번째로 많은 득표수(558,605표)를 획득했다.

만약 류지혁이 최종 집계까지 2루수 부문 선두 자리를 유지한다면 자신의 통산 세 번째 올스타전 '베스트12'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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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내야수 류지혁이 자신의 통산 3번째이자 2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될 수 있을까.


KBO는 지난 9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나설 '베스트12'를 뽑는 팬 투표 1차 중간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1차 중간 집계는 지난 8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투표가 진행된 3개 채널(KBO 홈페이지, KBO 앱, 신한 SOL뱅크 앱)을 합산해 진행됐다. 집계 결과 삼성이 드림 올스타에서 가장 많은 6명을, 한화 이글스가 나눔 올스타에서 가장 많은 5명을 배출했다. 


삼성의 에이스 원태인, 포수 강민호, 주장 구자욱과 리그 홈런 선두 르윈 디아즈 등 굵직한 이름들이 중간 집계 선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주전 2루수 류지혁도 팀 내 다섯 번째로 많은 득표수(558,605표)를 획득했다. 드림 올스타 2루수 부문 2위인 롯데 고승민(430,883표)과도 10만 표 이상 큰 격차를 나타냈다.

류지혁은 올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4년 최대 26억 원(계약금 3억 원, 4년 연봉 합계 17억 원, 인센티브 6억 원) 규모 FA 재계약을 맺었다. 두산 베어스에서 KIA 타이거즈를 거쳐 2023시즌 삼성에 트레이드로 합류한 그는 이적 첫해부터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8 2홈런 45타점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그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100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유격수를 제외한 모든 내야 포지션을 소화하며 삼성 내야의 중심을 잡았다. 공격에서는 타율 0.258 3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그라운드에서 보여준 활약뿐만 아니라 팀 내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갈 리더십도 인정받으며 'FA 대박'을 터트린 류지혁은 수비는 물론이고 올 시즌 초반 더 뜨거워진 방망이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3월과 4월 29경기에 나서 타율 0.344(90타수 31안타) 12타점을 올리며 삼성의 선두권 경쟁에 힘을 보탰다. FA 계약 당시 나왔던 '오버페이' 논란도 시즌이 시작하자 금세 사그라들었다. 5월 말까지 3할대 타율을 유지하던 그는 6월 들어 월간 타율 0.190을 기록하며 잠시 주춤하고 있다.


만약 류지혁이 최종 집계까지 2루수 부문 선두 자리를 유지한다면 자신의 통산 세 번째 올스타전 '베스트12'로 선정된다. 그는 지난 2022시즌 KIA 소속으로 나눔 올스타에, 지난해 삼성 소속으로 드림 올스타 베스트12에 선정된 바 있다.

사진=뉴스1,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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