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2026 제주교육’ 계획 두 달 앞당겨 만든다

제주도교육청(이하 교육청)은 '2026 제주교육' 계획을 지난해 보다 약 두 달 앞당겨 수립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청은 평가-의견 수렴(1단계), 수립-작성(2단계), 수정-보완(3단계) 등 3단계를 거쳐 2026 제주교육 계획을 작성한다. 최종 계획은 오는 12월 설명회를 통해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매년 제주교육 계획이 다음해 본예산 1차 편성 시점인 8월 하순에 수립되면서, 역점과제와 중점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이 어려웠다는 판단이다. 올해는 정책개발단-정책자문단 운영, 부서별 신규-폐지 사업 정비, 세부추진과제 작성 등 핵심 절차를 6~8월 안에 마무리한다. 최대 11월까지 진행하던 절차를 두 달 정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제주교육 수립 절차도 상반기 의견 수렴-하반기 작성으로 진행하던 2단계에서 3단계로 바뀐다.
1단계 평가-의견 수렴은 지난 4월부터 시작돼 다음 달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2025 제주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모니터단(교직원·학생·보호자 27명) 평가, 도민 1000명 대상 여론조사, 교직원 대상 설문조사, 교육정책토론회 및 정책개발단·자문단 운영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 더불어 2025 제주교육에 대한 자체 평가도 병행한다.
2단계 수립-작성은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진행된다. 1단계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신규-폐지 사업을 정비하고, 기본방향과 역점과제를 선정해 세부 추진과제를 구체화한다. 종합검토협의회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 가능한 계획안으로 정리될 예정이다.
3단계 수정-보완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된다. 부서별 검토와 검토협의회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한다.
교육청은 3단계 절차를 밟고 난 뒤 다음해 예산이 도의회 심의를 거치면, 그 결과를 반영해 최종 계획본을 완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