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 인각사 명부전 석조불상 일괄’ 유형문화유산 지정
김덕용 2025. 6. 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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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한불교조계종 인각사 소장인 '군위 인각사 명부전 석조불상 일괄'을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이미 지정된 인각사 극락전의 '군위 인각사 극락전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목조대좌'도 불상의 표현 등에서 경옥 작품으로 추정돼 경옥이 17세기 후반 군위 인각사에서 극락전 아미타여래삼존좌상과 명부전 불상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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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대한불교조계종 인각사 소장인 ‘군위 인각사 명부전 석조불상 일괄’을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대구시는 총 337건의 국가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군위 인각사 명부전에 봉안된 석조불상 18구는 도명존자상, 무독귀왕상의 좌우에 시왕상이 각 5구, 권속인 판관상 2구, 귀왕상 2구, 사자상 1구, 장군상 1구가 좌우에 배치돼 있다. 이 불상은 고성 옥천사 명부전 불상과 양식적으로 유사해 조선 후기 17세기 조각승 경옥 또는 경옥 계보 조각승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구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이미 지정된 인각사 극락전의 ‘군위 인각사 극락전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목조대좌’도 불상의 표현 등에서 경옥 작품으로 추정돼 경옥이 17세기 후반 군위 인각사에서 극락전 아미타여래삼존좌상과 명부전 불상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옥의 불상 작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군위 인각사 명부전 석조불상 일괄 18구는 경옥의 계보 작품 특징과 변화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존하게 됐다.
이재성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국가유산을 신규 발굴하고 연구해 더 많은 유무형의 유산들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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