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기 오래 바라볼수록 어린이 사회·정서적 문제 위험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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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기 스크린 사용시간이 길수록 어린이에게 정서 및 행동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호주 퀸즐랜드대 마이클 노에텔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미국심리학회(APA) 학술지심리학 회보(Psychological Bulletion)에 게재한 '전자 화면 사용과 아동의 사회 정서적 문제: 종단 연구의 체계적 고찰 및 메타분석'에서 스크린 사용 시간과 어린이 정서·행동 문제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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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사용 시간이 길수록 정서 및 행동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0/mk/20250610093315882xnfn.png)
10일 호주 퀸즐랜드대 마이클 노에텔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미국심리학회(APA) 학술지심리학 회보(Psychological Bulletion)에 게재한 ‘전자 화면 사용과 아동의 사회 정서적 문제: 종단 연구의 체계적 고찰 및 메타분석’에서 스크린 사용 시간과 어린이 정서·행동 문제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29만 2000여명의 어린이 데이터가 포함된 117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스크린 사용과 공격성, 불안, 자신감 저하 등 사회·정서적 문제 간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10세 미만 어린이를 6개월 이상 추적 관찰했다.
분석 결과 스크린 사용 시간이 길수록 사회·정서적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했으며, 이 문제를 겪는 아이들의 스크린 사용 시간이 다시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나이별로는 6세부터 10세 사이의 어린이가 0~5세보다 스크린 사용에 따른 사회·정서적 문제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아가 스크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사회·정서적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더 컸으며, 남아는 문제를 겪을 때 스크린 사용이 더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콘텐츠 중에서는 게임이 여타 교육용 및 여가용 콘텐츠보다 사회·정서적 문제를 일으키는 데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에텔 교수는 “부모가 자녀에게 어떤 스크린 콘텐츠를 허용할지 신중해야 하고, 스크린 사용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 부모의 통제가 필요함을 시사한다”며 “스크린을 많이 사용하는 아이들은 단순한 제한이 아닌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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