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 엔진 오일 경고등 점등 회항

김영희 2025. 6. 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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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령 괌에서 한국으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경고등이 켜지면서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오후 5시쯤 괌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422편(B777-300)이 이륙 약 30분 만에 2번 엔진의 오일 경고등이 점등됐다.

해당 항공기는 현지에서 엔진 오일 관련 정비 점검을 받고 있으며, 경고등이 켜진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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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예정보다 9시간 43분 지연
▲ 대한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령 괌에서 한국으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경고등이 켜지면서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오후 5시쯤 괌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422편(B777-300)이 이륙 약 30분 만에 2번 엔진의 오일 경고등이 점등됐다.

당시 항공기는 상공 1만2000피트(약 3.66㎞)까지 고도를 올린 상황이었으며, 경고등이 켜지자 즉시 회항해 괌 공항으로 돌아갔다.

대한항공은 탑승 중이던 330명의 승객을 하선시킨 뒤, 한국에서 급파한 대체 항공편을 통해 목적지인 인천으로 이동하도록 했다. 해당 항공기는 현지에서 엔진 오일 관련 정비 점검을 받고 있으며, 경고등이 켜진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체편은 이날 오전 2시 43분 괌에서 이륙해 오전 5시 56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는 애초 도착 예정 시각보다 9시간 43분가량 늦은 것이다.

대한항공은 “오일 경고등(점검 메시지)이 표시되면 안전을 위해 반드시 정비 점검을 하게 돼 있어 실제 이상 여부와 관계 없이 바로 대체편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객에게는 지연 사실을 안내하고 식사를 제공했다”며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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