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괌에서 엔진오일 경고등 켜져 회항…9시간 43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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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령 괌에서 한국으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경고등이 커지면서 회항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이하 현지시간) 오후 5시께 괌에서 출발한 KE422편(B777-300) 항공기가 이륙한 뒤 약 30분 만에 2번 엔진의 오일 경고등이 켜졌다.
동시에 현지에서 문제의 항공기에 대한 엔진 오일 관련 점검을 진행하며 경고등이 켜진 이유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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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0/yonhap/20250610090707343huzp.jpg)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미국령 괌에서 한국으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경고등이 커지면서 회항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이하 현지시간) 오후 5시께 괌에서 출발한 KE422편(B777-300) 항공기가 이륙한 뒤 약 30분 만에 2번 엔진의 오일 경고등이 켜졌다.
이에 이 항공기는 상공 1만2천피트(약 3.66㎞)까지 고도를 올린 상황에서 회항해 괌 공항으로 돌아갔다.
대한항공은 330명의 승객을 내리도록 한 뒤 한국에서 보낸 대체 항공편으로 옮겨 타도록 했다. 동시에 현지에서 문제의 항공기에 대한 엔진 오일 관련 점검을 진행하며 경고등이 켜진 이유를 확인하고 있다.
대체편은 오전 2시 43분 괌에서 이륙해 오전 5시 56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당초 도착 예정 시간보다 9시간 43분 늦어졌다.
대한항공은 "오일 경고등(점검 메시지)이 표시되면 안전을 위해 반드시 정비 점검을 하게 돼 있어 실제 이상 여부와 관계 없이 바로 대체편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객에게는 지연 사실을 안내하고 식사를 제공했다"며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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