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제도권 디지털자산 사업 본격 대응…OBDIA 이사사로 전격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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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보안기업 아톤(대표이사 김종서, 우길수)은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이하 OBDIA, 회장 류창보)에 이사사로 합류한다고 10일 밝혔다.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아톤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스템 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디지털화폐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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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 실거래 시스템 구축 경험으로 신규 생태계 구축 기여 기대
-금융당국-민간 협력 가교 역할로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 제도화 지원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대표이사 김종서, 우길수)은 사단법인 오픈블록체인•DID협회(이하 OBDIA, 회장 류창보)에 이사사로 합류한다고 10일 밝혔다.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아톤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시스템 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디지털화폐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사진: 아톤 제공]f](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0/ned/20250610090551187cdei.jpg)
아톤은 올해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인 ‘프로젝트 한강’에서 NH농협은행 대응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했다. 10만 명 규모의 대국민 CBDC 실증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예금 토큰 전환 시스템 개발 ▲NH올원뱅크 연동 ▲실결제 시스템 구현 등 전 과정을 담당하며 디지털화폐 시스템 구축 역량을 입증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가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 마련을 두고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의 필요성이 정치권과 금융권 모두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안 기술과 규제 준수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톤은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트랙체인을 통해 30여 개 가상자산사업자와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디지털자산 연관 산업의 제도권 진입을 지원해온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은행권 STO(토큰증권) 협의체 활동을 통해 전통 금융기관과 디지털자산 기술 간의 융합 방안을 모색해온 것도 CBDC 및 스테이블코인 운영에 필요한 금융권 협력 기반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아톤의 기술적 역량은 발행사가 준비해야 할 핵심 요소인 ▲준비금 관리 시스템의 보안성 ▲실시간 감사 추적 체계 ▲규제 당국 대응 시스템 ▲사용자 신원 확인(KYC) 인프라 등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OBDIA는 NH농협은행, 신한은행을 비롯해 금융결제원, KB국민은행, 기업은행, Sh수협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들이 참여한 스테이블코인분과를 금년 4월에 발족한 바 있다. SK텔레콤, LG CNS 등 주요 ICT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블록체인 업계 협의체로서 블록체인 관련 기술 표준 개발, 정책 제언,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아톤은 이사사로서 OBDIA 내에서 ▲블록체인 기술 표준화 활동 ▲CBDC-스테이블코인 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 ▲금융당국과의 정책 협의 지원 ▲회원사 간 기술 공유 및 협업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국민 57.9%가 향후 디지털자산 투자를 확대할 의향을 보였으며, 78.2%가 디지털자산 시장 활성화가 국가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또한 디지털자산 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 과제로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도입’이 15.6%로 3순위에 오르는 등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함성진 아톤 경영전략 총괄 본부장은 “프로젝트 한강을 통해 경험한 금융권 내 디지털화폐 시스템 구축 역량과 핀테크 보안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와 함께 안전하고 투명한 제도권 디지털자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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