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평가 1위는 ‘새벽배송’… 최하위는 ‘결혼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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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지향성 수준을 평가한 결과, 새벽배송 시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 평가 점수 하위 5개 시장은 결혼서비스(50.4점), 교복(54.8점), 주택수리·인테리어(59.4점), 동물병원(61.9점), 산후조리 서비스(62.5점) 순으로 집계됐다.
최하위점을 받은 결혼 서비스 시장은 신뢰성 등 4대 조사 항목 점수가 40개 시장 중에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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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비자 지향성 수준을 평가한 결과, 새벽배송 시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최하위를 기록한 것은 결혼 서비스 시장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이날 각 부문별 시장이 얼마나 소비자 지향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평가한 ’2024 소비자 시장평가지표’를 공개했다. 40개 소비시장별로 1000명씩 4만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뢰·선택 가능·가격 공정성과 불만, 피해 정도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 지향성 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65.7점을 기록했다.

시장별 점수를 보면 새벽배송(71.8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건강기능식품(70.3점), 생활화학용품(70.2점), 일반병원 진료(69.7점), 항공 서비스(69.7점) 순으로 높았다. 새벽배송 시장은 신뢰성과 가격 공정성 항목 점수가 40개 시장 중에서 가장 높았다.
소비자 평가 점수 하위 5개 시장은 결혼서비스(50.4점), 교복(54.8점), 주택수리·인테리어(59.4점), 동물병원(61.9점), 산후조리 서비스(62.5점) 순으로 집계됐다.
최하위점을 받은 결혼 서비스 시장은 신뢰성 등 4대 조사 항목 점수가 40개 시장 중에서 가장 낮았다. 특히 가격 공정성 점수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소비자의 85.4%(854명)가 가격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예상하지 못한 추가 비용 부담 경험은 83.2%(832명), 현금 결제를 유도 받은 경험은 78.1%(781명)로 각각 나타났다.

교복시장은 선택 가능성 점수가 낮았다. 교복의 기대 가격(18만2457원) 대비 실제 가격(24만8814원)이 36.4% 비쌌다. 소비자의 44.6%가 교복 가격 상승 원인으로 ‘독과점’을 지적했다.
주택수리·인테리어 시장에 대해 소비자들은 가격이 명확하지 않아 제품이나 서비스 비교가 어려운 점을 문제로 꼽았다. 동물병원은 가격 공정성 점수가 낮았고, 서비스 기대 가격(10만2660원) 대비 지급 가격(19만1807원)이 86.8% 비쌌다.
산후조리 서비스 시장도 가격·서비스 비교가 어려운 데다 선택 가능성 점수가 낮았다. 소비자원은 “하위 5대 시장 중에서 4개는 서비스 분야여서 소비자 지향성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결혼서비스와 동물병원은 사업자가 제시한 가격이 적정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관련 부처에 제도 개선을 위한 참고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하위를 기록한 결혼서비스 시장에 대해서는 심층 연구 후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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