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한장] 저녁 노을 아래, 1만 5천개의 촛불

박상훈 기자 2025. 6. 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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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캔들라이트 공연
6일 저녁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열렸다. /박상훈 기자

지난 6일, 순천만국가정원 동문 호수정원 일원에서 ‘2025 순천만국가정원 X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약 1만5000개의 LED 촛불을 점등해,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LED 캔들 공연으로 기록됐다.

'앙상블 톤즈'의 캔들라이트 공연./박상훈 기자

‘앙상블 톤즈’의 피아노와 현악 5중주 연주가 시작되자, 경사진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앉은 약 7000명의 관객은 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공연에 빠져들었다. 자연 속에서 펼쳐진 클래식 공연은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1만 5천개의 LED 촛불과 함께한 5중주 공연./박상훈 기자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야간 개장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연장해 오후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울길 정원캉스’ ‘한옥 밤마실’ ‘정원드림호 수상 버스킹’ ‘어싱 테라피’ 등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정원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불타는 노을 아래 순천만국가정원./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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