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준우승 이일희, 세계랭킹 '1208계단 껑충'…김세영·박성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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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찾아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추가 우승 기회를 단 1타 차로 놓친 이일희(36)가 극적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2013년 5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뒤 우승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한 이일희는 이번 대회 1-2라운드 선두로 나서며 12년 만의 우승 찬스를 맞이했으나, 마지막 날 5타를 줄인 제니퍼 컵초(미국·15언더파 198타)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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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2년 만에 찾아온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추가 우승 기회를 단 1타 차로 놓친 이일희(36)가 극적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이일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무려 1208계단이나 뛰어오른 21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때 세계 30위권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이일희는 지난 9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컨트리클럽 베이코스(파71)에서 열린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사흘 최종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적어내 단독 2위로 마쳤다.
2013년 5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뒤 우승트로피를 추가하지 못한 이일희는 이번 대회 1-2라운드 선두로 나서며 12년 만의 우승 찬스를 맞이했으나, 마지막 날 5타를 줄인 제니퍼 컵초(미국·15언더파 198타)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이일희는 경기 후 LPGA와 인터뷰에서 "1라운드 1번홀부터 최종라운드 18번홀까지 똑같이 치려고 노력했다"며 "오늘 1번과 3번홀에서 불운한 바운스를 겪었으나 '이게 골프'라고 생각했다. 칩샷, 퍼트 모두 똑같이 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일희는 골프가 잘 풀리지 않는 동안 공부를 다시 시작해 학사 학위를 따고, 다른 업종에 취업도 해봤다고 밝히면서, 결국 골프로 돌아와 파트타임 레슨과 부상 치료를 병행해왔다고 그간의 생활을 설명했다.
최종라운드에서 홀인원을 앞세워 단독 3위로 선전한 김세영은 세계랭킹 44위로 4계단 올라섰다.
올 시즌 LPGA 투어 7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한 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본선 무대에 진출한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공동 29위를 기록했고, 이를 반영한 세계랭킹에서 105계단 도약한 659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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