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 6차 협상, 10~13일 서울…시장개방 협상 논의

배문숙 2025. 6. 1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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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세안 2위 경제 대국이자 국내 기업들의 진출 관심이 높은 태국과의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제6차 공식 협상에 나선다.

이에 정부는 태국과 다층적이고 상호호혜적인 맞춤형 FTA인 EPA 체결을 통해 양국간 시장접근 개선, 통상규범 및 경제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킨다는 목표 하에 지난해 7월부터 그간 총 5차례의 공식협상과 회기간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논의 진전을 이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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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기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EPA) 제6차 공식협상’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아세안 2위 경제 대국이자 국내 기업들의 진출 관심이 높은 태국과의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제6차 공식 협상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13일까지 서울에서 한·태국 EPA 제6차 공식 협상을 한다고 밝혔다.

우리 측 노건기 통상교섭실장과 태국 측 이음사와스디쿨 상무부 통상교섭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양국 협상단 약 80여명이 협상에 참여한다. 양측은 총 10개 분야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상품·서비스 분야에서 시장 개방 협상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투자, 디지털, 금융, 통신, 원산지 등 협상에서는 밀도 있는 논의를 행해 협정 문안에 대한 입장차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양국은 현재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역대포괄적경제동반적협정(RCEP) 등을 통해 무역협정를 맺고 있으나, 태국은 우리나라의 대(對)수출국 18위로 그간 양국 간 교역규모는 크지 않았다.

이에 정부는 태국과 다층적이고 상호호혜적인 맞춤형 FTA인 EPA 체결을 통해 양국간 시장접근 개선, 통상규범 및 경제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킨다는 목표 하에 지난해 7월부터 그간 총 5차례의 공식협상과 회기간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논의 진전을 이뤄왔다.

노건기 통상교섭실장은 “미국발 관세 조치 등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수출 시장의 다변화와 양국 간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태국과의 EPA 협상이 조속히 타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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