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6관왕…K-뮤지컬 쾌거

박재연 기자 2025. 6. 10.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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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소극장에서 시작한 우리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공연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에서 한국 뮤지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최고 영예인 작품상의 주인공은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었습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두 로봇이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 작가가 극본과 작사를, 작곡가 윌 애런슨이 곡을 맡아 지난 2016년 300석 규모 대학로 소극장에서 첫발을 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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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로 소극장에서 시작한 우리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공연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토니상에서 한국 뮤지컬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이 시상식의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모두 6개 부문에서 상을 받으며 최다 수상작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재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토니상 수상작은 '어쩌면 해피엔딩'입니다.]

현지 시간 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토니상 시상식.

최고 영예인 작품상의 주인공은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었습니다.

[제프리 리처즈/프로듀서 : 이 마법 같고, 선율이 가득하며, 아름답고, 진심 어린, 인간미 깃든 뮤지컬로 상을 받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작품상뿐만이 아닙니다.

함께 글과 노래를 쓴 박천휴 작가와 윌 애런슨이 극본상과 작사작곡상을 공동 수상했고, 연출상, 남우주연상, 최우수 무대 디자인상까지 모두 6개 부문을 휩쓸며 최다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뮤지컬과 연극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며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토니상에서 K-뮤지컬로는 처음 이룬 쾌거입니다.

[박천휴 작가/'어쩌면 해피엔딩' 창작자 : 한국 관객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응원이 없었다면 저희가 이렇게 오랫동안 뉴욕에서 공연을 준비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한국 관객분들에게 정말로 감사드리고.]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두 로봇이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창작 뮤지컬로, 박 작가가 극본과 작사를, 작곡가 윌 애런슨이 곡을 맡아 지난 2016년 300석 규모 대학로 소극장에서 첫발을 뗐습니다.

관객과 평단의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미국 브로드웨이에 정식 진출한 뒤 1년도 안 돼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0월 국내에서 창작 10주년 기념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화면제공 : NHN링크)

※ 저작권 관계로 토니상 수상 관련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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