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송재희 가스라이팅 사기결혼→번아웃 와 8개월 별거” 고백 (동상이몽2)[어제TV]

유경상 2025. 6. 1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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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송재희 부부가 8개월을 따로 지내며 관계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6월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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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지소연 송재희 부부가 8개월을 따로 지내며 관계를 회복했다고 말했다.

6월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출연했다.

지소연은 모델 출신 배우에서 연매출 10억 광고대행사 대표로 변신했고, 첫째 딸에 이어 현재 둘째 셋째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 그런 지소연이 광고대행사 대표 본업을 하는 사이에 송재희는 끊임없이 농담을 하며 가벼운 분위기를 만들었고 회의가 끝난 후에 지소연은 송재희와 단 둘이 남은 상태에서 이를 지적했다.

송재희는 “직장 상사가 아니고 가족이고. 제가 다그칠 때보다 칭찬받았을 때 잘한다는 걸 아는 사람인데. 칭찬을 해줄법한데. 나랑 일할 마음이 없는 건가? 차라리 당신이 원하는 사람을 고용하는 게 낫지 않나?”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지소연은 “너무 극단적이다. 일을 진행할 때 이렇게 해보자고 하면 나 그럼 안 해, 너 혼자 해. 너무 무책임하다. 그런 이야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 저는 그런 것도 겪었는데 제 말투 때문에 서운해 하는 건 새 발의 피라고 생각한다”고 과거사를 언급했다.

지소연은 “제가 이거 사기 결혼이다. 결혼하니까 다 잡은 물고기에 밥 안 준다는 말이 뭔지 알겠는 느낌이었다. 오빠가 그 때는 정말 보통 아니셨다. 원하는 것을 계속해서 강요하는 게 힘들었다. 있는 그대로 모습을 받아들이려고 했는데 오빠는 이렇게 입고 말하고 머리 자르면 좋겠어, 다른 건 하지 마. 유교보이, 흥선대원군처럼 하는 게 있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송재희가 원하는 아내상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반응했고, 지소연은 “오빠만 정답이었다. 치마 입고 침대 위에서 사진 찍지 마라. 내가 영어 학원을 가겠다고 하니 하지 마. 친구들 만나러 나가지도 마. 집에서 살림만 해. 규율이 집에 세 들어 사는 느낌이었다. 굉장한 저의 희생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송재희는 “제 입장에서는 제가 생각했던 아내의 상은 아니었으니까. 자라온 환경도 달랐고 저희 아버지는 가부장적인 분이었다. 평생 아버지가 무거운 물건 드는 걸 본 적이 없다. 이사하면 어머니가 이삿짐센터에 소파부터 옮겨달라고, 아버지 앉으셔야 한다고. 그런 집안에서 살아 내가 생각한 아내상이 그렇게 된 것 같다. 억압을 한 게 사실 같다”고 반성했다.

지소연은 “맞춰주고 싶어서 3년 동안 오빠가 하라는 대로 다 했다. 제가 할 수 있는 이상이라 번아웃이 됐다. 제 성향이 제 시간이 필요한데 모든 것에 개입해서 숨 쉬는 게 힘들었다. 그냥 혼자 숨 쉬고 싶다고 생각한 시절이 있었다. 합법적으로 떨어져 있게 해달라고 기도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다 부부가 떨어지게 되는 시간이 생겼다고. 지소연은 “같이 뉴질랜드로 가기로 했는데 학생 선교 코스였는데 남편이 드라마 촬영 때문에 못 오게 됐다. 혼자 8개월 동안 뉴질랜드에서 스테이를 하면서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자연에서 저다울 수 있었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존재에 대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송재희는 “저희가 그 전까지 다툼도 잦았지만 이렇게 지지고 볶고 사는 게 삶 아닌가 생각했다. 문제없이 행복한 부부라고 생각했다. 8개월 동안 너무 보고 싶었다. 그런데 다녀와서 그곳에서 너무 행복했다고, 돌아가고 싶다고 해서 너무 충격이었다. 나 때문에 진짜 많이 힘들었구나. 내가 잘한 게 하나도 없었구나. 그때부터 나 변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변화의 계기를 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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