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랠리 중인 코스피, 더 사야하나"...증권가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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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지난주 2800선을 넘어 29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차익 실현 여부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대선 이후 정책 기대감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지수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속도 조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정책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고 외국인 자금이 반도체 등 주요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수급 기반이 견고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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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지난주 2800선을 넘어 29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차익 실현 여부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대선 이후 정책 기대감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지수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속도 조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3.72포인트(1.55%) 오른 2855.77에, 코스닥은 7.98포인트(1.06%) 상승한 764.21에 마감했다.
지난 3일 대선 이후 증시는 30조 원 규모의 추경과 상법 개정안 추진, 금리 인하 기대감 등 신정부 정책 모멘텀에 힘입어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4~5일 이틀간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조 원 이상을 사들이며 랠리를 주도했다. 반도체, 자동차 등 최근 소외됐던 대형주들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전날 외국인은 현대차를 1015억원 사들여 순매수 상위 종목 2위에 이름을 올려두면서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현대차의 주가 상승을 이끌기도 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과열 신호도 포착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12개월 후행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1.0배에 근접했고, 14일 상대강도지수(RSI)도 79.3으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며 “단기적으로는 기간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속도 조절은 불가피하나 방향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정책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고 외국인 자금이 반도체 등 주요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수급 기반이 견고하다는 평가다.
정다운 LS증권 연구원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가격 부담이 커졌지만, 외국인 지분율은 31%대로 과거 평균인 33%보다 낮아 추가 매수 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수급이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 많은 업종에 집중하는 전략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더 세게 오르면서 전 업종이 오르기 힘들다면 수급이 들어올 만한 업종들로 포지셔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며 "에너지, 화학, 비철·목재, 철강 등 있다"고 설명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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