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방비 상태' 전기차 화재…"충전소 소화장비 관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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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순식간에 불길이 번지는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경기도의회 장민수 의원(비례): 일상생활에서 소화기는 쉽게 볼 수 있지만, 전기차 전용 소화기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전기차 화재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을 때, 충전 구역엔 소방 장비가 부족하다 보니 119를 불러도 대응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과연 지금의 관리 체계가 시민들이 믿을 만큼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그래서 전기차 화재 대응을 도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팀이 필요하다. 현재 전기차 보급, 충전소 관리, 소방 대응 부서가 나누어져 있고, 따로 움직이고 있어 기민한 대응이 어렵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하루빨리 통합대응체계를 만들고, 제도 개선과 예산 우선 배정에 도의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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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제정됐으나 제대로 적용되지 않아
질식소화포나 리튬배터리 전용 소화기 필수
경기도의회 장민수 의원(민주당·비례)
"실효성 있는 제도 안착 위한 적극 행정 필요"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으로 인해 순식간에 불길이 번지는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경기도 내 전기차 충전 구역에는 전용 소화 장비가 없는 곳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해 경기도엔 관련 조례가 제정됐지만 시행된 지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한 아파트 주차장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 구역입니다.
충전 중인 차량이 여러 대 있지만 주변을 둘러봐도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소화 장비는 보이지 않습니다.
인근의 다른 곳들도 사정은 마찬가지.

전기차 화재에 무용지물인 분말 소화기만 비치돼 있거나 그마저도 없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으로 순식간에 불길이 번지기 때문에 초기 진화를 위해선 질식소화포나 리튬 배터리 전용 소화기 같은 특수 장비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이를 갖춘 곳을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전기차 충전소 이용객 인터뷰: 전기차 충전하려고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있는데, 소화 장비가 있는 곳은 딱히 본 적이 없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8월 '전기차 전용 구역 안전시설 지원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하지만 시행 9개월이 지난 현재도 상황은 그대로입니다.
정책 추진이 더딘 탓에 도내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은 여전히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는 실정입니다.

[경기도의회 장민수 의원(비례): 일상생활에서 소화기는 쉽게 볼 수 있지만, 전기차 전용 소화기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전기차 화재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났을 때, 충전 구역엔 소방 장비가 부족하다 보니 119를 불러도 대응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과연 지금의 관리 체계가 시민들이 믿을 만큼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그래서 전기차 화재 대응을 도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팀이 필요하다. 현재 전기차 보급, 충전소 관리, 소방 대응 부서가 나누어져 있고, 따로 움직이고 있어 기민한 대응이 어렵다.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하루빨리 통합대응체계를 만들고, 제도 개선과 예산 우선 배정에 도의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
전기차에서 한번 불이 나면 걷잡을 수 없이 피해가 확산되는 만큼 경기도의 보다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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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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