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번의 픽] 가자지구 향하던 구호품 선박 억류
권이선 2025. 6. 1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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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 등 국제활동가들이 팔레스타인 전쟁 난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싣고 가자지구로 운항하던 구호선이 이스라엘 군에 붙잡혔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가자지구로 향하던 범선 매들린호를 이스라엘 해안으로 예인했으며 탑승객들은 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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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출신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 등 국제활동가들이 팔레스타인 전쟁 난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싣고 가자지구로 운항하던 구호선이 이스라엘 군에 붙잡혔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가자지구로 향하던 범선 매들린호를 이스라엘 해안으로 예인했으며 탑승객들은 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유명 인사의 ‘셀피 요트’가 안전하게 이스라엘 해안으로 향하고 있다. 쇼는 끝났다”며 “툰베리 등이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 도발을 시도했지만, 단 한 대의 트럭에 실릴 만큼의 구호품만이 배에 실렸다”고 비난했다.
툰베리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배우 리엄 커닝엄, 팔레스타인계 프랑스 유럽의회 의원 리마 하산 등 12명은 지난 1일 영유아용 분유와 식품, 의료품 등 구호 물자를 실은 매들린호를 타고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출항했으며 이날 저녁 가자지구 영해에 진입할 예정이었다.
매들린호를 운영하는 비정부기구(NGO) 자유선단연합은 성명을 통해 “무장하지 않은 민간인 승무원이 납치되고 생명을 구하는 화물이 압수됐다”고 밝혔다. 툰베리는 선박 예인 전 게시한 소셜미디어 영상에서 “지금 우리는 공해상에서 이스라엘 해군에 납치된다”며 “친구, 가족, 모든 동료들에게 부탁한다. 이스라엘이 나와 다른 모든 활동가들을 석방하도록 스웨덴 정부에 압력을 넣어달라”고 호소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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