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줌인]글로벌 채용 나서는 스타트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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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6일 미국 로스앨터스에서 '토스 USA 밋업'이라는 행사를 열었다.
최근 해외 인재 채용에 나서는 국내 신생기업(스타트업)들이 늘고 있다.
인재 채용 사이트 '레드롭'을 운영하는 맥킨리라이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진행하는 해외 우수 소프트웨어 경력자 채용 연계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AI허브센터도 AI 스타트업의 해외 인재 채용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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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앱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6일 미국 로스앨터스에서 '토스 USA 밋업'이라는 행사를 열었다. 처음으로 해외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행사다. 이 자리에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뛰어난 개발자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토스USA를 설립한 이 업체는 올해 인공지능(AI) 개발 등을 위해 세 자릿수의 핵심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데이터·AI 채용팀(Data & AI Recruiting Team)을 신설했다.

최근 해외 인재 채용에 나서는 국내 신생기업(스타트업)들이 늘고 있다. AI 개발 등 날로 치열해지는 기술 경쟁에서 앞서 가기 위한 개발자 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인재 채용 사이트 '레드롭'을 운영하는 맥킨리라이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진행하는 해외 우수 소프트웨어 경력자 채용 연계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 사업의 운영사로 선정된 맥킨리라이스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원격 근무 또는 국내에서 일할 인도 개발자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IT교육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멋쟁이사자처럼도 채용 전문업체 잡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해외 개발자 채용 확대에 나섰다. 2020년부터 베트남에서 개발자 양성을 하고 있는 이 업체는 잡코리아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클릭'을 통해 베트남 개발자들의 국내 스타트업 채용을 지원한다.
외국인 채용 전문서비스 '코메이트'를 운영하는 사람인은 최근 국내 취업을 원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외국인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학생들은 국내 기업의 근무 현장을 견학하고 취업전략을 들었다. 사람인 관계자는 "외국인 인재 수요가 증가하면서 비자, 송금 문제 등을 해결해주는 전문 채용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AI허브센터도 AI 스타트업의 해외 인재 채용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센터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AI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지원자를 선발해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의 경우 8개 스타트업이 이 사업을 통해 외국인 인턴을 채용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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