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때 새벽 귀가, 남편 계좌 보니 업소에 현금 이체…증거 어떻게 찾죠"

소봄이 기자 2025. 6. 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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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후 귀청소방에 다녀온 남편이 "노곤해지고 시원해진다"고 주장해 아내를 분노하게 했다.

A 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이 최근 회식을 했는데 새벽 1시에 들어온 적이 있다. 평소엔 늦어도 11시면 들어오는 사람이 너무 늦게 들어왔길래 의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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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회식 후 귀청소방에 다녀온 남편이 "노곤해지고 시원해진다"고 주장해 아내를 분노하게 했다.

A 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이 최근 회식을 했는데 새벽 1시에 들어온 적이 있다. 평소엔 늦어도 11시면 들어오는 사람이 너무 늦게 들어왔길래 의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다음에 회식했는데 또 새벽 2시 가까이 들어와서 이번엔 내 촉이 맞겠다 싶어 남편 계좌 이체 내역을 뒤졌다"며 "새벽에 현금으로 이체한 내역이 있었고, 남편에게 캐물으니 마사지 가게라고 하는데 누가 그 새벽에 마사지하러 가냐?"고 황당해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사실 귀청소방에 다녀왔다. 스트레스도 받고 귀 청소 받으면 노곤해지고 시원해서 갔다 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A 씨는 남편의 말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베트남 아가씨들 데려다가 영업하는 곳이더라. 저보고 궁금하면 유튜브에 베트남 귀 청소 찾아보라면서 이상한 곳 아니라는데, 마지막에 돈 더 주면 그런 행위를 하지 않냐?"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확실한 증거가 없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조언을 구했다.

누리꾼들은 "그렇게 시원하고 좋으면 시댁 어른들이랑 가족들 데리고 가자고 해라", "보통은 이비인후과에 가지. 다른 나라 여행 갔을 때나 귀 청소 체험이 의미가 있지. 국내 귀 청소 숍은 퇴폐 이미지가 강하다", "귀 청소가 아니라 귀싸대기 날려야 한다. 귀에 얘기하면서 청소하냐?", "여자 받아주는지 한 번 가 봐라", "시어머니 서프라이즈 선물로 꼭 모시고 가봐라", "딱 봐도 유흥업소 다녀왔네" 등 남편을 믿지 않았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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