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美-日-中 순서 취임 통화… 시진핑과 주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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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통화를 한 데 이어 조만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틀 뒤인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만큼 4강(미-중-일-러) 중에서는 '미국, 일본, 중국' 순서로 취임 후 첫인사를 나누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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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정책 우선순위 척도 주목
文대통령은 美-中-日 차례 통화

정부 소식통은 9일 한중 정상 통화에 대해 “늦지 않게 주초에는 통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시 주석에게 올 10월 말부터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이 한국을 찾을 경우 2014년 7월 이후 11년 만의 방한이 된다.
취임 후 대통령이 갖는 통화 순서는 새 정부 외교정책의 우선순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척도로 꼽힌다. 역대 대통령은 대체로 취임 후 미국, 일본, 중국 순서로 정상 통화를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2012년 12월 당선인 신분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했고, 취임 후인 이듬해 3월 6일 아베 신조 총리와 같은 해 3월 20일 시 주석과 통화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3월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뒤 이튿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를 했다. 이후 영국·호주·인도·베트남 정상과 통화를 마친 뒤 3월 25일 시 주석과 통화했다.
반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일인 2017년 5월 10일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뒤 이튿날 정오에 시 주석과, 오후 2시 35분에 아베 신조 전 총리와 전화를 했다. 통화 시간은 시 주석이 40여 분으로 트럼프 대통령(30여 분)이나 아베 총리(25분)보다 길었다.
고도예 기자 y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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