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생일날 탱크 수십대 워싱턴 행진…600억대 열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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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인 14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에 탱크 수십대와 군병력 수천명이 동원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재임시절부터 워싱턴DC 열병식 개최를 원해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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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식 위한 지출삭감 논란…도로파손 우려도
![[리마=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9년 3월20일(현지 시간) 미 오하이오주 리마의 군용 전차공장을 둘러보며 직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2025.06.10.](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0/newsis/20250610013936061yekg.jpg)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인 14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에 탱크 수십대와 군병력 수천명이 동원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열병식에 에이브럼스 탱크 28대, 스트라이커 전투차량 28대, 브래들리 전투차량 28대 및 기타 다양한 차량들과 6700명의 군인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육군은 열병식에 4500만달러(약 610억원)의 비용이 사용될 것이로 추산하는데, 육군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선순위를 위해 다른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지출을 삭감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워싱턴DC 공무원들은 탱트 등 행진에 따라 도로가 파손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육군은 파손에 따른 비용도 보상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맞아 진행되지만, 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날 개최돼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재임시절부터 워싱턴DC 열병식 개최를 원해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육군은 당초 군인과 민간인 300명이 참석하고 대포 네 발을 쏘는 다소 소박한 250주년 행사를 계획했으나,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수십대 탱크와 50대의 헬리콥터가 동원되는 대규모 행사로 바뀌었다.
열병식 행사는 내달 14일 오후 6시30분부터 워싱턴DC에서 3시간 동안 이뤄진다. 군사 퍼레이드는 백악관 남쪽 에서 링컨 기념관으로 이어지는 컨스티튜션 애비뉴 노스웨스트 15~23번 도로에서 진행된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념 연설에 나서고 현역 군인 뿐만 아니라 퇴역군인, 상해용사, 군인 가족 등이 초청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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