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 가슴 공개 “자신을 사랑하자”던 인플루언서…돌연 달라진 모습에 팬들 ‘당혹’

곽선미 기자 2025. 6. 1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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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슴을 당당히 공개하며 자신의 몸을 사랑하자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유명 인플루언서가 돌연 가슴성형을 하고 나타나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평평한 가슴을 가졌던 다오는 작은 가슴을 가진 여성들에게 자존감을 북돋아주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며 무려 4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됐다.

다오는 어렸을 때부터 작은 가슴이 콤플렉스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외형에 관계없이 자신은 사랑 받을 자격이 있음을 깨달았다고 밝히며 여성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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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캡처.

작은 가슴을 당당히 공개하며 자신의 몸을 사랑하자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유명 인플루언서가 돌연 가슴성형을 하고 나타나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트남계 캐나다인 인플루언서 클라라 다오(27)는 최근 자신에게 쏟아진 비판 목소리에 대한 해명 영상을 올렸다.

그는 가슴 확대 수술 후 ‘변화하게 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몇 년간 평평한 가슴 유형의 콘텐츠를 만들었기 때문에 작년부터 변화를 모색해왔고 새로운 콘텐츠를 해보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미 엄청난 돈을 벌고 있으며 이대로 콘텐츠를 만들면 안전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도 “이제 재미있는 다른 일을 해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또 “평평한 가슴 비디오들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얻어서인지 다른 콘텐츠를 하고 싶어도 사람들은 여전히 평평한 가슴 콘텐츠만 원했고 거기에 갇히고 말았다”며 “사람들이 내 평평한 가슴 콘텐츠 때문에 나를 좋아해 줬지만 그 안에 갇힌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달라진 모습이 이전의 경력을 끝낼 거라는 건 안다. 기분 나빠할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한다”며 “제가 변화를 원하고 새로운 삶을 탐색할 자유가 생겼다는 걸 조금만 이해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다오는 2019년부터 신체적 자신감, 자기 계발, 패션, 뷰티 등을 주제로 소셜미디어(SNS) 채널 운영을 시작했다. 평평한 가슴을 가졌던 다오는 작은 가슴을 가진 여성들에게 자존감을 북돋아주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며 무려 4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됐다.

다오는 어렸을 때부터 작은 가슴이 콤플렉스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외형에 관계없이 자신은 사랑 받을 자격이 있음을 깨달았다고 밝히며 여성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그는 SNS를 통해 작은 가슴을 가진 여성들에게 자기 몸을 받아들이고 사회에서 정한 미의 기준에 저항하도록 독려하는 메세지를 보냈다. 이를 통해 다오는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ity)’ 운동과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인물로 주목받았고 베트남 여성 잡지에 실리기도 했다.

그렇게 지내왔던 다오였기에 지난4월 그의 가슴 라인이 눈에 띄게 바뀌게 되자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온라인에는 “배신감이 든다”, “우리를 이용해 가슴성형 수술할 돈을 모았다. 부끄럽지도 않냐”, “본심은 납작한 가슴이 싫었냐. 위선자다”, “말과 행동이 다른 전형적인 사례다”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이번 해명에도 불구하고 팬들과 대중의 반응을 싸늘했다고 한다. 현지 언론은 논란이 계속 이어지면서 다오는 상당수의 팔로워와 구독자를 잃게 됐다고 덧붙였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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