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부주장’ 이재성조차 간절한 월드컵 출전, “지금 소집됐다고 WC 간다는 보장 없다”

박진우 기자 2025. 6. 1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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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장' 이재성에게도 월드컵은 여전히 '꿈의 무대'였다.

이재성은 "이미 언급했지만, 지금 소집되어 있는 선수가 1년 뒤에 월드컵 간다는 보장은 없다. 모든 선수가 월드컵이라는 꿈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경기력을 보여줘야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현재의 상황에서) 안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남은 1년간 팀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나 태도들은 잘 갖춰 놓아야 (월드컵 출전이라는) 행운이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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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상암)]


'부주장' 이재성에게도 월드컵은 여전히 '꿈의 무대'였다. 이재성은 스스로와 선수단 전체에게 '안주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한다. 한국은 9차전 이라크 원정에서 2-0으로 승리,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재성은 지난 이라크전 주장 완장을 찼다. 손흥민이 발 부상 여파로 명단에서 제외됐기 때문. 이재성은 74분간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비며 여전한 활약을 보여줬다.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하며 이라크전 2-0 완승을 이끌었다.


파울루 벤투, 위르겐 클린스만, 홍명보 감독까지. 이재성은 꾸준하게 대표팀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어느덧 A매치 97경기(14골)를 소화했고, 10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센츄리 클럽 가입’ 영예를 앞두고 있다. 그럼에도 이재성은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았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재성은 “만약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다면 세 번째 월드컵이 된다. 출전을 목표로 도전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감사하다. 매번 소집마다 대표팀에 올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내가 유일하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꾸준함이다. 꾸준함을 통해서 팀에 도움이 되려고 노력하는데, 이를 여러 감독님들께서 좋게 봐주셔서 이 자리에 꾸준히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이재성은“최고의 선수들과 호흡할 수 있다는 것이 동기부여다. 누구나 축구를 시작할 때 월드컵은 꿈이라 생각한다. (만약 출전한다면) 세 번째 월드컵이지만 꿈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렇지만 1년 뒤에 그 자리(월드컵)에 있다고 보장할 수 없을 것 같다. 남은 1년 동안 소속팀에 돌아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 꼭 출전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을 다지고 있다”며 현 상황에 안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베테랑으로서 선수단 전원을 향한 애정 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재성은 “이미 언급했지만, 지금 소집되어 있는 선수가 1년 뒤에 월드컵 간다는 보장은 없다. 모든 선수가 월드컵이라는 꿈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경기력을 보여줘야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현재의 상황에서) 안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남은 1년간 팀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나 태도들은 잘 갖춰 놓아야 (월드컵 출전이라는) 행운이 찾아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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