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수능 부진에 “시간 필요 7~9등급 줄이기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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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결과 강원지역 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여전히 하위권으로 분류(본지 6월 9일자 4면)되자 강원도교육청이 "시간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했다.
도교육청은 수학 등 일부 과목은 여전히 최하위에 머무른 것은 맞지만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1·2등급을 획득한 학생 비율은 늘었고, 8·9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감소세를 보인 점이 고무적이라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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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결과 강원지역 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여전히 하위권으로 분류(본지 6월 9일자 4면)되자 강원도교육청이 “시간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했다.
9일 도교육청은 청내에서 지난 8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열었다. 이번 결과에 대해 도교육청은 “꼴찌가 갑자기 극적으로 2등, 3등으로 올라가지는 않는다”면서 “조금씩 올라가는 추세를 봐달라. 분명히 긍정적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호소했다.
도교육청은 수학 등 일부 과목은 여전히 최하위에 머무른 것은 맞지만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1·2등급을 획득한 학생 비율은 늘었고, 8·9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감소세를 보인 점이 고무적이라는 반응이다. 또 시도 내 학교 간 표준점수 평균 차 등 긍정적인 지표도 있다는 입장이다. 각 과목의 1·2등급 비율은 국어(4.9%)가 전년도 대비 0.4%p, 수학(3.7%)이 0.7%p, 영어(13.7%)가 0.4%p 올랐다. 수학과 영어의 8·9등급 비율은 전년도와 비교해 수학이 2.1%p 줄어든 13.7%를, 영어는 4.1%p 낮아진 7.3%로 집계됐다. 소폭이지만 상위권 비율은 늘고, 최하위권 비율은 준 셈이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게 중론이다. 등급별 비율을 전국 평균과 비교해 보면 강원도는 하위 등급으로 갈수록 전국 평균 대비 높아지는 부정적인 지표를 보였다. 특히 수학은 7·8·9등급 분포 비율이 전국에서 제일 높았다. 영어도 7~9등급을 획득한 도내 학생 비율이 16.1%로 17개 지역 중 충남과 함께 가장 높았다.
강원도교육청도 이 같은 지적에 공감, 학생 전반의 성적을 올림과 동시에 특히 최하위권 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러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평균이 어느 날 갑자기 확 올라가기란 어렵다. 시간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7~9등급에 속한 아이들의 비율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 했다. 정민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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