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뉴진스 대신 에스파 택했다···'아이폰 16 프로'가 담은 ‘더티 워크’ 뮤비 공개

이인애 기자 2025. 6. 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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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카메라 성능을 알리기 위해 뉴진스와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애플이 이번엔 에스파와 손을 잡았다.

9일 애플코리아는 에스파의 신곡 '더티 워크(Dirty Work)'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하며 해당 영상이 전 과정 아이폰 16 프로로 촬영됐다고 밝혔다.

에스파와 애플의 이번 협업은 아이폰 카메라 기술이 K-POP 퍼포먼스와 결합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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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프로로 촬영한 걸그룹 에스파의 신곡 'Dirty Work' 퍼포먼스 포스터. 애플 제공
[서울경제]

아이폰 카메라 성능을 알리기 위해 뉴진스와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애플이 이번엔 에스파와 손을 잡았다.

9일 애플코리아는 에스파의 신곡 ‘더티 워크(Dirty Work)’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하며 해당 영상이 전 과정 아이폰 16 프로로 촬영됐다고 밝혔다. 2022년 박찬욱 감독의 단편 영화 ‘일장춘몽’, 2023년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에 이어 한국에서 제작된 세 번째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이다.

이번 협업은 앞서 뉴진스와의 ‘ETA’ 캠페인에 이어 K-POP 아티스트들과의 연속된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TA’ 뮤직비디오는 아이폰 14 프로로 촬영되어 글로벌 광고로 활용됐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원쇼 2024’ 광고제에서 4개의 상을 수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하이브 간 전속계약 분쟁에 휘말리면서 애플이 협업 대상을 에스파로 바꾼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뉴진스 데뷔 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민희진 당시 어도어 대표에게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라고 견제 문자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된 바 있다.

에스파의 ‘더티 워크’ 뮤직비디오는 고해상도·고프레임률 촬영으로 제작됐다. 특히 아이폰 16 프로의 4K 120fps 슬로 모션 기능을 활용해 재생 속도를 조절하며 안무를 드라마틱하게 연출했다. 폭죽이 터지는 장면의 엔딩 역시 해당 기능을 적용해 시선을 끈다.

애플은 4K 120fps 슬로 모션 기능을 일반 소비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30초 분량의 비하인드 영상과 15초 하우투(How-to) 영상을 제작해 함께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애플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과 애플 글로벌 인스타그램, TV, 디지털 매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스파와 애플의 이번 협업은 아이폰 카메라 기술이 K-POP 퍼포먼스와 결합해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애플 뮤직에서는 에스파 멤버들이 직접 큐레이션한 ‘에스파의 시원한 여름 음악’ 플레이리스트도 독점 공개됐다.

이인애 기자 li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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