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 페스타 “80년 전 한반도 침투 비밀첩보작전” 주제 운영한 ‘이 회사’ 부스에 4000명이 찾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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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 참가한 가운데 이 회사 부스에 무려 4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화제다.
냅코 프로젝트는 미 육군 전략처(현 CIA의 전신)가 일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밀첩보 작전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마치 80년 전 비밀 요원이 된 듯한 몰입형 체험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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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 ‘냅코 프로젝트’ 주제 기업 부스 운영

유한양행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제2회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 참가한 가운데 이 회사 부스에 무려 4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화제다.
유한양행은 지난 6~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독립운동가였던 창업자 유일한 박사가 참여한 ‘냅코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업 부스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틀간 약 4000명이 부스를 방문했다.
냅코 프로젝트는 미 육군 전략처(현 CIA의 전신)가 일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밀첩보 작전이다. 한인 19명으로 구성된 특수 부대가 무기 사용, 낙하산 훈련 등 고강도 군사 훈련을 받고 한반도 침투를 준비했다. 작전 투입을 3일 앞두고 일본이 항복해 작전은 실행되지 못했다. 당시 유 박사는 50세의 나이로 1조 조장으로 작전에 참여해, 사후 그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유한양행은 이번 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마치 80년 전 비밀 요원이 된 듯한 몰입형 체험을 제공했다. 관람객은 요원증을 발급받고, 암호 해독 미션, 요원 능력 평가, 다트 사격 등의 체험을 통해 냅코 프로젝트의 일원이 돼보는 경험을 즐겼다. 부스 내부에는 실제 작전에 참여한 19명의 한인 요원을 소개하는 전시와 영상 자료가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유한양행을 테마로 한 특별 보훈 패션쇼도 함께 열렸다. 디자이너 이상봉이 제작한 의상으로 꾸며진 패션쇼는 유 박사의 정신과 애국심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일한 박사의 창립 정신과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한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통해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유한양행의 역사와 철학이 국민적 공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문화·사회적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했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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