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파운드리, 삼성 턱밑 추격...글로벌 점유율 격차 1%대로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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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상위 10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의 총매출이 전 분기 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매출은 10% 이상 감소하면서 글로벌 3위 업체인 중국 SMIC와 격차가 1%포인트 대로 좁혀졌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의 매출은 364억 달러로 전 분기(385억 달러)보다 5.4% 감소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1.3% 줄어든 28억9,000만 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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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1~3월) 상위 10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의 총매출이 전 분기 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는 전통적 비수기인데 경제 불확실성으로 재고 축적이 늘면서 선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매출은 10% 이상 감소하면서 글로벌 3위 업체인 중국 SMIC와 격차가 1%포인트 대로 좁혀졌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업계의 매출은 364억 달러로 전 분기(385억 달러)보다 5.4% 감소했다.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인데 미국의 상호 관세 면제 시한을 앞두고 고객사 주문이 집중되고 중국의 소비자 보조금 프로그램이 연장되면서 매출 감소가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TSMC의 1분기 시장 점유율은 직전 분기 대비 0.5%포인트 오른 67.6%로 절대적 강자임을 재확인했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0% 감소한 255억1,700만 달러였다. 계절적 요인으로 스마트폰 관련 웨이퍼 출하량이 줄었지만 인공지능(AI) 슈퍼컴퓨팅(HPC) 수요와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한 주문 증가로 매출 감소는 제한적이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1.3% 줄어든 28억9,000만 달러에 그쳤다. 시장 점유율은 8.1%에서 7.7%로 하락했다. 보고서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 혜택으로 전자제품 소비가 늘었지만 삼성전자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중국 SMIC는 미국 관세와 중국 보조금 수혜를 제대로 입어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1.8% 증가한 22억4,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5.5%에서 6.0%로 올랐고, 삼성전자와 점유율 격차는 2.6%포인트에서 1.7%포인트로 좁혀졌다. 이 밖에 대만 UMC와 미국 글로벌파운드리는 각각 4위(4.7%), 5위(4.2%) 점유율을 지켰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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