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마스크 쓴 사람 체포해"…LA 다운타운 '집회금지'

변휘 기자 2025. 6. 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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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에 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마스크 쓴 사람들을 당장 체포하라"고 주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밤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처럼 적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 진압을 위해 LA에 주 방위군 2000명 배치를 지시하고,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도 금지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민주당)는 트럼프 대통령의 군 병력 투입이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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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로이터=뉴스1) 신기림 기자 =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시내에서 연방 이민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경찰이 시위대를 연행하고 있다. 2025.6.8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LA 로이터=뉴스1) 신기림 기자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에 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마스크 쓴 사람들을 당장 체포하라"고 주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밤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처럼 적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 진압을 위해 LA에 주 방위군 2000명 배치를 지시하고, 시위대의 마스크 착용도 금지했다.

그는 또 "LA 상황이 정말 안 좋다. 군을 투입하라"고 적었다. 아울러 시위대가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현지 경찰의 평가를 전하며, "지금 당장 (군을 투입) 해야 한다. 깡패들이 이런 짓을 저지르도록 내버려 두지 말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지난 6일 LA에서 지난 6일 시작된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며 점차 격화하는 가운데 경찰은 8일 밤 LA 다운타운 지역 전체를 집회 금지 구역으로 선포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민주당)는 트럼프 대통령의 군 병력 투입이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날 SNS X 게시글에서 "분명히 해 두자"며 △지역 법 집행 기관은 도움이 필요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어쨌든 군대를 파견했다. 혼란과 폭력을 조장하기 위해서였다 △트럼프는 성공했다 △상황은 불안정해졌고, 트럼프가 일으킨 혼란을 수습하려 더 많은 법 집행 기관을 파견해야 한다고 적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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