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교향악단 ‘거장과의 조우 II’ 12일 창원 성산아트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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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교향악단이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정기 연주회 무료 관람 체제를 5년 만에 마무리하고 유료 관람 체제로 전환해 관객을 만난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367회 정기연주회 '거장과의 조우Ⅱ'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 공연은 창원시가 지난 4월 창원시립예술단 공연 유료화를 결정하면서 따라 창원시향이 5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유료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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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교향악단이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정기 연주회 무료 관람 체제를 5년 만에 마무리하고 유료 관람 체제로 전환해 관객을 만난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367회 정기연주회 '거장과의 조우Ⅱ'을 개최한다.
창원시향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 건의 지휘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거장과의 조우 II'라는 타이틀에 맞게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캐나다 출생의 피아니스트 스튜어트 굿이어를 초청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카롤 시마노프스키 '교향곡 제2번'과 프로토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첫 곡인 시마노프스키 '교향곡 2번'은 폴란드 민속 음악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며, 음악을 통해 민족 정체성을 고양시키는데 기여한 작품이다. 시마노프스키는 폴란드 고유의 정체성을 음악으로 표현하려는 시도를 통해 폴란드 음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폴란드 대표 작곡가다.
다음으로 선보이는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초연 당시 러시아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작품이다. 프로코피예프에게 늘 호의적이었던 니콜라이 먀스콥스키는 천재적인 작품이라며 호들갑을 떨었지만, 절대다수의 청중들은 불쾌감을 표시했고 "이런 미래주의 음악은 지옥에나 줘버려라", "지붕 위 고양이가 더 곡을 잘 쓰겠다"며 반발했다. 이 같은 반응은 작곡가의 계획에 따른 것으로, 프로코피예프는 이를 통해 전위적인 작곡가로서의 악명을 구축할 계획이었다.
이번 연주회를 함께하는 피아니스트 스튜어트 굿이어는 1978년 캐나다에서 태어난 피아니스트로 커티스음악원과 줄리아드학교 음대를 거쳐 캐나다 로열콘서바토리(음악원) 상주 예술가로 선정된 연주자다. 그가 연주한 '호두까기 인형'은 2015년 뉴욕타임스 선정 최고의 클래식 음반으로 꼽혔으며,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하루에 다 연주한 일화로도 유명하다.
이번 정기 공연은 창원시가 지난 4월 창원시립예술단 공연 유료화를 결정하면서 따라 창원시향이 5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유료 공연이다. 창원시립예술단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공연을 유료로 진행하다, 코로나19로 관객이 감소하고 공연이 중단되자 무료 공연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창원시는 올해 12월까지 시립예술단 공연을 유·무료 병행 방식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유료화 결정으로 빠르면 예매 시작 15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던 창원시향 연주회는 공연을 사흘 앞둔 9일 오후 기준 절반 정도의 좌석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창원시향 관계자는 "공연의 유료화 추진은 관객의 자발적인 선택과 책임 있는 참여를 유도해 예약 부도(노쇼)를 방지하고 교향악단의 연주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관람료 R석 1만 5000원, S석 1만 원, A석 5000원. 취학 아동이상 관람가. 예매 창원시립예술단 누리집(https://www.changwon.go.kr/cwart). 문의 055-299-5832.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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