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희, 숍라이트 LPGA 클래식 준우승…'홀인원' 김세영 단독 3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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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바라봤던 이일희(36)가 마지막 날 역전 당하면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3라운드 54홀 경기인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달린 이일희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컨트리클럽 베이코스(파71·6,2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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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12년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바라봤던 이일희(36)가 마지막 날 역전 당하면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3라운드 54홀 경기인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달린 이일희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컨트리클럽 베이코스(파71·6,2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작성한 이일희는 1타 차로 우승을 놓치면서 단독 2위로 마쳤다.
올해 처음으로 상금을 획득한 이일희는 시즌 상금 67위(16만4,136달러)가 됐다.
이날 초반에 긴장한 이일희는 1번(파), 3번(파5), 7번(파3) 홀에서 3개 보기를 쏟아내며 후퇴했다. 다시 마음을 다잡은 뒤 9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아 분위기를 바꾸었고, 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냈다.
'골프여제' 박인비와 1988년생 동갑내기인 이일희는 2009년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2010년 LPGA 투어에 진출한 뒤 2013년 5월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 1승을 신고한 바 있다.
이일희는 지난 2024시즌에는 3개 대회에 참가해 전부 컷 탈락했으며, 올해는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컷 탈락)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출격이었다.
챔피언조에서 이일희와 맞대결을 벌인 제니퍼 컵초(미국)가 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우승을 확정했다. 1997년 5월 14일생으로 이번 우승 나이는 28세 25일이다.
이일희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시작한 컵초는 5언더파 66타를 써냈다. 특히 이일희가 흔들렸던 초반에 컵초는 1~5번홀에서 3개 버디를 골라내며 판세를 뒤집었다.
2019년 LPGA 투어 신인으로 데뷔한 제니퍼 컵초는 2022시즌 3승을 거둔 뒤 약 3년만에 추가하는 L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이다. LPGA 투어 역사상 최소 4회 이상 우승한 134번째 선수가 되었고, LPGA 투어에서 최소 4회 이상 우승한 80번째 미국 선수가 됐다.
또한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우승한 16번째 미국 선수이자 2019년 렉시 톰슨 이후 본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미국 선수다.
우승상금 26만2,500달러를 받은 컵초는 시즌 상금 38위(39만6,823달러)로 36계단이나 뛰어올랐다.
극적인 플레이를 펼친 김세영은 마지막 날 1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터트렸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전날보다 17계단 도약한 단독 3위(12언더파 201타)다.
상금 11만9,069달러를 보탠 김세영은 시즌 상금 47위(26만4,262달러)로 21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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