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표 입시 개혁’ 새 정부 공감대 여부 눈길
김형욱 2025. 6. 9. 20:48
절대평가·서술·논술 도입·수시-정시 통합 내용… 장관 교체 등 변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서술형·논술형 평가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대학 입시 제도 개혁을 추진하는 가운데 새 정부 출범 후에도 해당 정책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입 제도 개혁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움직여줘야 하는데, 새 정부의 공감대를 얻어낼지는 미지수다.
임 교육감은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을 발표 한 바 있는데, 2032학년도 수능부터 5단계 절대평가와 서·논술형 평가를 도입하고 수시와 정시모집 전형을 통합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수능 시험을 자격시험의 방향으로 바꾸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서·논술형 평가가 필요하다는 게 임 교육감의 입장이다.
지난 3월 충남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는 이 같은 임 교육감의 대입 제도 개혁안이 교육의제 토의 주제로 다뤄졌고, 4월 서울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69차 이사회에서는 임 교육감이 대입 제도 개혁안을 대학 총장들에게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다만 정부와 협력을 앞두고, 조기 대선에 따른 정권교체가 변수가 된 상태다.
교육부 장관의 교체가 불가피한 데다, 이 대통령의 선거공약에도 대입 제도 개혁은 다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외부 변화에 상관없이 대입 제도 개혁안을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입 제도 개혁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것”이라며 “이번 정부에서도 관련 방안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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