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U턴’ 대선 마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곁으로 돌아온 측근들

이영지 2025. 6. 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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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李 정부 합류 점쳤지만 예외 없어… 공모 절차 통해 제자리 복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수원시 광교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5.29 /경기사진공동취재단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선 출마를 돕기 위해 경기도를 떠났던 이들이 대선 종료와 동시에 속속 복귀하고 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0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이은호 언론협력담당관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이들은 지난 4월 김 지사의 대선 출마 공식선언과 동시에 경기도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기간 동안 김 지사의 캠프에서 서포터스로 김 지사를 도왔다.

경선이 종료된 후 공모절차를 통해 다시 제자리로 복귀하게 된 셈이다.

앞서 지난 4일 고영인 경제부지사, 윤준호 정무수석, 강권찬 기회경기수석, 안정곤 정책수석, 박용진 협치수석, 조혜진 비서실장 등도 경선을 위해 경기도청을 떠났다가 제 자리로 오거나, 자리를 이동해 다시 도청 정무직으로 돌아왔다.

고영인 경제부지사와 윤준호 정무수석 등은 경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모두의나라위원회’로 합류해 활동하기도 했다.

당초 일부 인사의 경우 이재명 정부 합류가 점쳐지기도 했지만, 예외 없이 경기도 복귀가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복귀한 정무직 인사들은 김동연 지사의 남은 1년 성과를 마무리 하고, 재선 도전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의 복귀를 ‘회전문 인사’로 반대하는 야당을 설득하는 것도, 결국 정무직의 역할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써 1년 정도 남은 김 지사의 임기 동안에는 이들이 김 지사 곁에서 그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김 지사의 추후 정치 행보도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지 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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