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도 kt도 “중간보다 조금 더 위로 가자”

김영준 2025. 6. 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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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성욱 수혈 외야수 체력 부담 덜어
최정은 20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 ‘-1’
kt, 타격·전적 앞선 롯데와 주중 3연전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와 수원 kt wiz가 이번 주 6연전을 통해 중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SSG는 지난 6~8일 수원 kt wiz와 주말 원정 3연전을 1승2패로 마무리했다. 3연속 위닝시리즈(2승1패 이상)를 거두던 SSG의 상승세가 살짝 꺾였다. 1주 전과 마찬가지로 SSG의 승패 마진은 +3(32승2무29패)인 가운데, 순위는 1계단 떨어진 6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중위권의 순위 싸움이 매우 치열하다. 3위 롯데 자이언츠(34승3무28패·승률 0.548)와 7위 KIA 타이거즈(31승1무30패·승률 0.508)의 격차는 2.5게임에 불과하다. 1~2경기 결과에 따라 중위권 팀들의 순위도 1~2계단 오르내리게 된다.

SSG는 10~12일 선두 LG 트윈스(38승1무25패)와 원정 3연전을 벌인다. LG도 직전 키움과 3연전에서 1승2패로 주춤했다.

SSG와 LG는 10일 선발 투수로 김건우와 손주영을 예고했다.

SSG는 김건우가 직전 선발 등판이었던 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보여준 5이닝 무실점(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호투를 재현해주길 기대한다. 김건우는 SSG의 4-1 승리에 힘을 보탠 가운데,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두는 기쁨도 누렸다.

NC 다이노스의 창단 멤버로 최근 SSG에 합류한 외야수 김성욱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김성욱은 중견수를 포함한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개인 통산 971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37, 78홈런, 293타점, 64도루를 기록한 경험 많은 외야수다. 오른손 타자로서의 활용도와 함께 무더워지는 날씨 속에 기존 외야수들의 체력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SSG는 LG와 3연전 후 홈에서 롯데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SSG와 롯데의 경기 결과에 따라 중위권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SSG의 ‘홈런 공장장’ 최정의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정은 올 시즌 9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가운데, 10시즌 연속 20홈런을 노리게 된다.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10시즌 연속 20홈런 모두 KBO리그 첫 기록이다.


또 5위(33승3무29패·승률 0.532)를 기록 중인 수원 kt wiz는 롯데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벌인다.

kt는 평균자책점이 3.42점으로 롯데(4.80점)에 앞서고 있지만, 타격에선 타율 0.250으로 롯데(0.287)에 다소 밀린다. 따라서 이번 대결은 롯데의 창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양팀의 올시즌 맞대결에선 kt가 1승3패2무로 밀리고 있다. 또 kt는 롯데에 이어 13일부터는 4위 삼성과 대구 원정경기를 치른다. kt는 올시즌 삼성과의 대결에선 3승2패로 앞서 있다.

/김영준·신창윤 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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