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기자도 조준 사격? 극단으로 치닫는 LA(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LA)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며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 주 방위군까지 투입된 가운데 현지를 취재하던 호주 기자가 현지 경찰에게 조준 사격을 당해 파장이 예상된다.
호주 최대 뉴스 지상파 뉴스 채널 중 하나인 나인뉴스(9News)는 공식 SNS에 자사 기자가 LA에서 벌어진 충돌 사태를 보도하던 중 현지 경찰이 쏜 저살상 고무총탄에 맞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준 사격 생중계로 보도
호주 의원 “미 정부에 설명 요구 촉구”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앤젤레스(LA)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며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 주 방위군까지 투입된 가운데 현지를 취재하던 호주 기자가 현지 경찰에게 조준 사격을 당해 파장이 예상된다.
호주 최대 뉴스 지상파 뉴스 채널 중 하나인 나인뉴스(9News)는 공식 SNS에 자사 기자가 LA에서 벌어진 충돌 사태를 보도하던 중 현지 경찰이 쏜 저살상 고무총탄에 맞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기자 로렌 토마지가 생중계로 시위 현장을 보도하던 중 뒤편에 있던 경찰 중 1명이 고무총탄을 기자의 발목 방향으로 쏘는 장면이 그대로 잡혔다. 이 장면은 생중계로 그대로 송출됐다.
기자가 맞은 총탄은 저살상용인 고무탄으로 알려졌다. 당시 LA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고무탄을 발사하면서 진압을 시도하던 중이었고 기자를 향해서도 총탄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에는 경찰이 조준까지 한 장면이 잡혀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나인뉴스 기자 등이 보도 중인 것이 명확히 식별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장딴지에 총알을 맞은 기자는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근처에서 총을 맞은 것을 보인 행인이 “괜찮으냐”고 묻자 기자가 “괜찮다”고 답하는 장면도 영상에 담겼다.
나인뉴스도 “카메라맨과 기자가 모두 안전하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영상이 찍힌 지점은 이민단속국(ICE)의 LA 현장 사무소가 위치한 블럭으로, 시위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LA 경찰은 해당 지역 집회에 불법집회 경고를 고지하고 미디어에도 작전 진행 중인 영역과 거리를 둘 것을 조언하고 있다.
호주 녹색당 소속 사라 핸슨-영 의원은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에게 이번 사안과 관련 미 정부에 설명을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핸슨-영 의원은 자국 기자의 피격에 대해 “그야말로 충격적”이라며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무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이경규 직격 인터뷰, “공황장애약 복용 확인 후 조사 마무리”
- 김부선 “이재명에 속아 X털되고 백수됐다…배우로 복귀시켜달라”
- 임은정, ‘특수통 민정수석’ 임명에 “文정부 검찰 인사 실패 반복되지 않길”
- 국방부는 태풍 전야…문민 국방장관·대장급 전원 교체 등 군수뇌부 슈퍼태풍급 인사 예상
- 이준석 의원직 제명 국민청원 40만 육박 “의원 품위 손상”
- [속보]‘파기환송’ 李 선거법 재판 ‘기일 변경’…“헌법 84조 ‘불소추 특권’ 따른 조치”
- 서울역·공항 10분대 시대 개막…고양시 전역 ‘펜타 역세권’ 부상
- 의회서 女의원이 알몸사진 공개한 이유
- [속보]한동훈, 李 선거법 재판 연기에 “사법부 역사에 큰 오점”
- 대장동·대북송금·위증교사… 이재명 형사재판 줄줄이 연기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