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줄여 공부하는 청소년 각종 알레르기에 더 취약

정경아 기자 2025. 6. 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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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청소년 3명 중 1명은 알레르기질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환경·건강행동·심리사회적 요인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전유훈 소아청소년과 교수 연구팀이 '한국 청소년의 환경·건강행동·심리사회적 측면에서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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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연구팀 분석 학생 3명 중 1명은 하나 이상 질환
스트레스 클수록 비염 등 악영향 수면시간 따른 예방 효과도 확인
국내 청소년 3명 중 1명은 알레르기질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환경·건강행동·심리사회적 요인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전유훈 소아청소년과 교수 연구팀이 '한국 청소년의 환경·건강행동·심리사회적 측면에서 알레르기질환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의 제5차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3~18세 청소년 1천630명의 자료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세 종류를 확인했으며, 원인으로는 ▶거주지, 주택 유형, 경제수준 등 환경적 요인 ▶비만, 흡연, 수면시간 등 건강행동적 요인 ▶스트레스, 우울경험, 자가건강평가 등 심리사회적 요인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분석 결과, 전체 청소년 중 3분의 1 이상인 584명(35.8%)이 하나 이상의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별로는 알레르기비염이 374명(23%)으로 가장 많았고 아토피피부염 183명(11%), 천식 159명(10%) 순이었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알레르기비염 31%, 아토피피부염 30%, 천식 29%로 조사됐다. 스트레스 인식 그룹은 미인식 그룹에 비해 알레르기비염을 앓을 위험이 48% 높아 스트레스가 알레르기질환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분한 수면은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알레르기질환을 앓는 청소년 중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은 알레르기비염 72%, 아토피피부염은 64%, 천식 61%였다. 7시간 미만 수면그룹은 7시간 이상 수면그룹에 비해 알레르기비염을 앓을 위험이 40% 높았다.

전유훈 교수는 "한국 청소년들은 질병이 있어도 학업과 바쁜 일정 때문에 꾸준히 병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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