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맞춤부터 설렘 폭발"…드라마 '견우와 직녀', 오는 23일 첫 방송

허장원 2025. 6. 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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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허장원 기자] 오는 6월 23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지난 5일, 제작진은 주인공 박성아(조이현 분)와 배견우(추영우 분)의 관계 변화를 담은 커플 스틸컷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진 속 두 사람의 다채로운 감정선과 묘한 거리감은 첫사랑의 설렘부터 운명적 서사까지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껏 끌어올렸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로, 죽음을 앞둔 소년과 그를 구하려는 고등학생 무당 소녀가 펼치는 청춘 구원 로맨스를 그린다.

예기치 못한 죽음을 피하고자 필사적으로 운명을 바꾸려는 소년 배견우와, 그를 지키기 위해 인간부적이 되기로 결심한 무당 박성아의 이야기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운명과 맞서는 청춘의 용기와 성장, 그리고 감정을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더불어 이들의 이야기에 얽힌 개성 넘치는 K-귀신들의 등장도 드라마에 독특한 매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극 중 조이현은 운명을 개척하는 당찬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 역을 맡아 당돌하면서도 따뜻한 면모를 지닌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반면 추영우는 평범한 삶을 꿈꾸지만 타고난 액운 때문에 고통받는 소년 '배견우' 역을 맡아 깊은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배우는 이전에도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 성숙해진 모습과 감정의 밀도를 보여주며 완성도 높은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연출은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용완 감독이 맡았다. 각본은 감정 묘사에 강점을 가진 양지훈 작가가 집필해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커플 스틸에서는 성아와 견우 사이의 감정 변화가 인상적으로 담겨 있다. 죽음의 기운을 안고 법당으로 들어선 견우를 본 성아는 단번에 그에게 빠져든다. 운명처럼 전학 온 그와 다시 마주친 순간, 성아의 해맑은 미소와 설렘 가득한 표정은 첫사랑의 시작을 알린다. 반면, 박성아를 향한 배견우의 차가운 눈빛은 그가 가진 경계심과 불안감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두 사람의 초밀착 장면들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서로의 눈을 바라보는 순간, 금방이라도 입을 맞출 듯한 아슬아슬한 거리감, 그리고 성아의 저돌적인 벽치기에 당황한 견우의 반응은 이들의 캐릭터와 감정의 결을 보다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렇듯 첫사랑의 설렘과 운명적 서사를 오가는 두 사람의 관계는 극 전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티저 영상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높였다. "춥고 스산한 자리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이 있다"는 배견우의 나직한 내레이션과 함께 암전되는 화면, 그리고 다가오는 음산한 손길은 그의 불운한 운명을 암시한다. 그러나 곧이어 박성아가 등장하며 분위기는 반전된다. "난 널 구할 거야"라는 대사와 함께 배견우의 온몸에 부적을 붙이는 성아의 단호한 모습은 드라마의 핵심 서사를 응축한 듯한 장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운명을 거스르기 위해, 그리고 사랑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내던지는 성아의 용기 있는 행동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김용완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18살 고등학생 무당 성아가 첫사랑인 견우를 살리기 위해 귀신들과 맞서 싸우는 모습이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며 "성아의 고군분투에 어느 순간 시청자들도 함께 응원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는 6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견우와 선녀'는 단순한 청춘 로맨스를 넘어, 첫사랑의 풋풋한 설렘과 판타지, 미스터리, 그리고 성장 서사를 절묘하게 엮어낸 신선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죽음의 그림자를 안고 살아가는 소년과, 그를 구하기 위해 인간 부적이 되기로 결심한 고등학생 무당 소녀. 견우와 선녀는 이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려는 두 청춘의 뜨거운 고군분투를 그린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단지 설렘에 그치지 않고, 서로를 구원하는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는 드라마의 세계관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tvN '견우와 선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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