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 핵협상 제안에 이틀 내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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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미국의 핵협상 첫 공식 제안에 대해 이틀 내로 답변할 방침이라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자국의 우라늄 농축 활동을 유지하고 서방의 대(對)이란 제재를 효과적으로 해제하는 대신 미국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일련의 조치가 담긴 제안을 중재국 오만을 통해 서면으로 미국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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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09/yonhap/20250609194730265mpsp.jpg)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란은 미국의 핵협상 첫 공식 제안에 대해 이틀 내로 답변할 방침이라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자국의 우라늄 농축 활동을 유지하고 서방의 대(對)이란 제재를 효과적으로 해제하는 대신 미국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일련의 조치가 담긴 제안을 중재국 오만을 통해 서면으로 미국에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곧 오만을 통해 우리의 제안을 전달하겠다"며 "이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계획이며 미국이 이를 존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의 제안에 대해선 "핵에너지 부분이든 억압적 제재의 효과적 제재를 보장하는 부분이든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는 계획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난 4월부터 오만의 중재로 이란과 다섯 차례 핵협상을 한 미국은 지난달 31일 이란에 처음으로 공식 협상안을 전달했다. 협상안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양국의 핵협상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 외부 핵사찰의 범위와 정도, 대이란 제재 해제 등이 주요 쟁점이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지난 4일 "미국은 이란이 핵 산업을 가져서는 안 된다고 허튼소리를 하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우라늄 농축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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