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관세 협상·미분양 해소 ‘기대’
[KBS 대구] [앵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미국 관세 협상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역 경제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재계는 미분양 주택 해소와 소상공인 지원 등 침체한 지역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새 정부에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동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미 철강 관세가 종전의 두 배인 50%로 뛰면서 지역 철강업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종잡을 수 없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곧 시작될 상호 관세 협상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자동차부품과 2차전지 소재 등 대미 수출 비중이 큰 지역 주력 업종 대부분이 새 정부의 협상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한기영/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차장 : "미국발 통상 이슈에 대해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실리와 국익 중심의 협상으로 수출 기업들의 숨통을 틔워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건설과 부동산 업계는 새 정부의 주택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국 최다 수준인 미분양 주택 해소가 시급한 상황, 미분양이 건설뿐 아니라 금융과 소비 등 지역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합니다.
[송원배/대구경북 부동산학회 이사 : "(준공 후 미분양 때문에) 기존의 아파트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대구의 자산 가치가 하락함으로 인해서 결국은 그 피해가 대구 시민들의 몫이 되는 거죠."]
지역 상장사와 투자자들은 증시 부양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상법 개정과 주가조작 엄단 등을 통해 한국 주식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달 28일 : "(보수정권에서) 시장이 매우 불공정, 불투명했고. 이런 것만 시정돼도 저는 최소한 200~300포인트는 가뿐하게 개선될 것이라고 봐요."]
이 밖에도 지역 경제계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등 침체된 내수 시장을 살리기 위한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새 정부에 바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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