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첫 추경…호남 공약 시험대 ‘AI’

김호 2025. 6. 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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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 기조 중 하나는 국토 균형발전입니다.

임기 초부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지시하는 등 지역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광주의 경우 이재명 대통령이 AI 중심도시 조성을 약속한 만큼 정부가 추경을 통해서도 추진 의지를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가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집적단지 조성을 마친 광주 AI 1단계 사업.

AI를 산업 전반에 활용하기 위한 2단계 사업을 앞두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지난해 말 비상계엄 여파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위한 논의가 사실상 중단됐고, 올해 사업비 957억 원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후보 시절인 지난달 광주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 AI 산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달 17일 : "광주를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지원해서 대한민국 최고의 인공지능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AI 2단계 사업의 총사업비는 5년간 6천 억 원 규모.

광주시는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AI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비 70억 원 반영을 우선 요청할 계획입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새로 구성된 청와대 인사들과 AI 컴퓨팅 센터 유치와 AI 실증 밸리 사업 두 가지 사업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역화폐와 공공배달앱 예산 반영도 건의할 예정입니다.

취임 직후 득표율 40%를 넘긴 부산에 해양수산부 이전을 지시하며 신속한 공약 이행 의지를 보인 이재명 대통령.

압도적 지지로 정권교체를 주도한 광주의 민심에도 응답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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