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사설] 李 첫 지지율 58.2%, 초심 잃지 말고 국정 매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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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지지율이 58.2%로 나왔다.
대통령 지지율은 국정 수행능력에 대한 평가라고 할 수 있지만, 이 대통령은 이제 1주일째다.
그사이에 대통령실 인사를 비롯한 국정의 방향을 일부 보여줬으나, 짧은 기간을 놓고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더욱이 초기 지지율과 실제 국정 수행이 일치한 대통령은 거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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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산적한 과제들 처리하길

대통령 지지율은 국정 수행능력에 대한 평가라고 할 수 있지만, 이 대통령은 이제 1주일째다. 그사이에 대통령실 인사를 비롯한 국정의 방향을 일부 보여줬으나, 짧은 기간을 놓고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이번 첫 조사도 평가라기보다는 기대와 전망에 관한 것이다.
더욱이 초기 지지율과 실제 국정 수행이 일치한 대통령은 거의 없었다. 압도적 지지율로 출발했던 이 전 대통령이나 문 전 대통령이 결국은 절반의 성공이나 실패로 끝난 것을 보면 초기 지지율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기대가 컸던 대통령들의 성과는 너무나 초라했다.
따라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60%에 못 미친다고 해서 실망할 이유는 전혀 없다. 오히려 대선 득표율인 49.42%보다 높은 점에 주목해야 한다. 물론 선거 유권자와 이번 조사 대상자는 일치하지 않는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 참모진과 헌법재판소 재판관 인선을 둘러싸고 다소의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그 밖의 문제에서는 출발이 나쁘지 않다. 관세협상을 앞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이틀 후 통화한 데 이어 9일에는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통화하여 한미일 상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지는 최초의 외교활동을 했다.
우리는 최고지도자의 공백이 국가에 얼마나 해를 입히는지 강대국들의 '패싱' 사례를 통해 보았다. 이 대통령은 아직 새 정부의 조직을 개편하기 전인데도 오는 15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하는 등 그동안의 정상외교 공백을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메우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물론 외교 말고도 앞으로 새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산적해 있다.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최대한 우리에게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첫번째 숙제다. 장기 불황을 극복하고 경제를 회복시켜야 하며 피폐한 민생을 살려내야 한다. 그러면서 미래로 눈을 돌려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인공지능(AI) 등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이 밖에도 국론통합, 연금개혁, 의료개혁, 개헌 문제, 대중·대북관계 재정립, 저출산 대책 등 할 일들이 손가락으로 다 꼽기도 어려울 만큼 쌓여 있다. 지난한 국정과제들을 잘 해결하고 수행하려면 능력 위주 인사를 단행해야 함은 새삼 강조할 필요도 없다.
여러 대통령들이 실패한 대통령으로 끝난 이유가 초심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 큰 원인이 측근정치에 함몰된 점을 들지 않을 수 없다. 이념과 친분에 매몰돼 사적으로 가까운 이들의 말을 믿고 따르다 국정을 망가뜨리고 말았다. 이 대통령은 그런 우를 절대 범하지 말아야 한다. 유능한 인재들을 두루 쓰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국가 장래를 위해서라면 국정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 묵묵히 열성을 다하다 보면 5년 후 더 높은 지지율을 얻게 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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