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진숙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추가 압수수색

장연제 기자 2025. 6. 9. 18: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9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 유성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 위원장이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 등을 최근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거래 내역 등을 토대로 이 위원장이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 위원장은 대전MBC 사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부터 2018년 사이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지난해 7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과 시민단체 등에 고발됐습니다.

고발장에는 "공적 업무와 관련해 써야 할 회사 법인카드를 주말 및 휴일 등에 최고급 호텔, 고가 식당, 유흥업소, 골프장, 집 근처 등에서 빈번하게 사용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아울러 이들은 이 위원장이 2018년 1월 대전 MBC 사직 이후에도 법인카드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고발 접수 4개월 만인 지난 1월 대전MBC와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행정사무실 등 두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강대 대학원은 이 위원장이 대전MBC 사장으로 근무했을 당시 입학해 학업을 이어갔던 곳입니다. 경찰은 이 위원장이 이 학교 인근 빵집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기록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관련 의혹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이 위원장의 출석 일자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