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드림캠프] 코치들의 시선 끌어 모은 ‘최장신’ SK 김관형, 벼락슈터 ‘父’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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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돌파 모두 자신있다. 중학교에 가서는 SK 안영준 선수처럼 내외곽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 포워드로 성장하고 싶다."
김관형은 "아버지에게 슈팅에 있어서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슛을 쏠 때 공을 채는 법에 대해서 많이 강조하시고 실제로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슛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돌파 모두 자신있다. 지금은 3번부터 5번까지 소화하고 있는데 중학교에 가서는 SK 안영준 선수처럼 내외곽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 포워드로 성장하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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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는 2025 KBL 유스 드림 캠프가 열렸다.
총 40명의 KBL 유소년 클럽 6학년 유망주들이 참가한 가운데, 신장 180cm로 이번 캠프 참가 선수 중 최장신을 자랑하는 김관형은 코치진을 비롯해 관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김관형은 이번 캠프에 앞서 실시된 컴바인에서도 윙스펜(186cm), 스텐딩리치(239.13cm), 서전트점프(276.1cm), 런닝점프(286.1cm) 등 총 4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면서 압도적인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자랑했다.
김관형은 "캠프를 통해 기량이 뛰어난 친구들을 많이 만나서 좋은 것 같다"며 "코치님들께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드리블 칠 때 자세와 스텝 놓는 법에 대해 잘 배웠고 앞으로 농구하기 더 편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서 기억에 남는 훈련이 있었냐고 묻자 “아무래도 다른 팀 친구들과 겨뤄보면서 다른 팀 선수들의 장점을 알게 되고, 또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과 맞붙으니까 자연스럽게 수비력도 향상되는 느낌이었다. 조금은 힘들기도 했지만 재밌었다”며 “밥도 엄청 잘 나와서 많이 먹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돌아봤다.
좋은 평가들이 쏟아졌던만큼 MVP 역시 노려볼 법 했다. MVP를 수상하지 못해 아쉬움은 없냐고 묻자 “연고 지명 선수도 있고 나보다 잘하는 선수가 많아서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퍼스트 팀에 선정된 걸로 만족한다. 기쁘다”라고 크게 아쉬워하지 않았다.
빅맨 기근이라 여겨지는 한국농구의 현재 상황을 고려한다면 김관형은 분명 주목해야 할 그리고 키워내야 할 유망주다. 아직은 조금 이를 수도 있지만 탁월한 운동능력, 기동력, 내외곽 능력 등을 고루 갖추고 있는 터라 향후 장신 포워드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신기성 캠프장 역시 “눈에 띄는 선수 중 한명이었다. 신장이 큰 데다 전체적인 기량도 뛰어났다”며 “국내농구 사정상 장신자가 귀한 상황이다. 이런 친구들을 잘 성장시켜서 재목으로 키워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김관형은 농구인 2세이기도 하다. 그의 아버지는 ‘벼락슈터’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던 전 프로농구 선수 김종학 씨다. 김종학 씨가 운영하는 노원 SK 유소년 농구클럽에서 농구를 시작해 선수로서 꿈을 키우게 됐다.
슈터 출신인 아버지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으며 내년 엘리트 농구에 입문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그의 형 무성(홍대부중2) 역시 지난 해 홍대부중 농구부에 입부, 선수로서 꿈을 키우고 있다.
김관형은 “아버지에게 슈팅에 있어서 도움을 받고 있다. 특히, 슛을 쏠 때 공을 채는 법에 대해서 많이 강조하시고 실제로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슛 뿐만 아니라 리바운드, 돌파 모두 자신있다. 지금은 3번부터 5번까지 소화하고 있는데 중학교에 가서는 SK 안영준 선수처럼 내외곽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 포워드로 성장하고 싶다”고 바랐다.
내년이면 엘리트 무대에 도전할 그는 "걱정보다는 기대되는 부분이 크다. 체력, 자세 등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해 엘리트 무대에서도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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