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리펑-영국 재무장관 회담…“경제 관계 발전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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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무역 회담을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과 회담하고, 두 나라 경제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고 현지시각 9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습니다.
허 부총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리브스 장관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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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무역 회담을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과 회담하고, 두 나라 경제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고 현지시각 9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습니다.
허 부총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리브스 장관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합의한 내용을 이행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두 나라 경제금융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상호이익과 공영을 실현해 중영 경제 관계의 지속적이고 건강하며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리브스 장관은 영국이 중국과 협력을 매우 중시하며, 중국과 소통을 강화하고 두 나라 경제금융 대화의 성과를 잘 이행해 경제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CCTV는 전했습니다.
앞서 리브스 장관은 지난 1월 중국을 찾아 허 부총리와 함께 중국-영국 경제금융 대화를 주재했습니다.
두 나라 경제 관련 최고위급 회담은 2019년 당시 필립 해먼드 재무장관이 런던에서 후춘화 부총리와 만난 이후 6년 만이었습니다.
두 나라는 과거 보수당 정부 시절 영국이 중국의 인권과 홍콩, 간첩 의혹 등 문제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껄끄러웠으나 지난해 7월 스타머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이 집권한 뒤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 실세'로 평가되는 허 부총리는 이른바 '관세 전쟁' 중인 미국 무역대표단과의 협상을 위해 8∼13일 일정으로 런던을 찾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후 관세 전쟁에 들어간 미·중은 지난 5월 10∼11일 스위스 제네바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에서 90일간 서로 관세를 115%포인트씩 낮추기로 합의했습니다.
이후에도 제네바 합의 이행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었는데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전화 통화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와 미국의 중국 학생 유학 차단 등에 대해 논의하고, 런던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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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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